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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리그

마지막에 퍼즐이 풀렸다

예스문경, KH에너지, 의정부행복특별시, 칠곡황금물류 포스트시즌 확정

2023-11-14 오후 4:41:05 입력 / 2023-11-14 오후 6:18:13 수정

▲ '이렇게 좋을 수가' 가장 마지막에 포스트시즌행을 결정 지은 의정부행복특별시의 이형로 감독이 황원순 단장을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19년 창단한 의정부행복특별시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예스문경이 1위를 확정 지은 가운데 남은 세 장 티켓의 주인공은 KH에너지, 의정부행복특별시, 칠곡황금물류(2~4위 순)로 정해졌다.

 

14일 오전 한국기원에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 라운드는 어느 팀이 살아남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매판 극적인 승부가 이어졌다. 스타영천-칠곡황금물류, 의성마늘-의정부행복특별시는 맞대결로 포스트시즌행을 다퉜다.

 

그 결과 6승7패의 칠곡황금물류.의정부행복특별시가 7승6패의 스타영천과 의성마늘을 각각 2-1로 꺾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들 네 팀의 최종 전적은 7승7패로 같았으나 개인 승수에서 의정부가 1승 많았다.

 

또한 칠곡황금물류는 스타영천과 팀전적, 개인승수, 승자승, 동률팀간의 개인승수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그 다음 판별 기준인 주장 승수에서 1승 차이로 웃었다(칠곡 1지명 이상훈이 9승, 영천 서봉수은 8승). 당락을 가른 차이가 백지 반의반도 안 됐다.

 

한국 기전에 첫선을 보인 두 명의 일본 용병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KH에너지의 요다노리모토는 급이 다른 레전드답게 5전 5승으로 맹활약했다.

 

에스문경이 영입한 나카네나오유키 역시 마지막에 최규병에게 패하긴 했지만 5승2패의 성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용병의 합산 성적은 10승2패. 이들을 영입한 예스문경과 KH에너지는 각각 정규시즌 1.2위로 포스트시즌에 안착했다.

 

한편 개인 다승에서는 유창혁이 13승1패로 1위에 올랐다. 최규병.윤현석.김일환은 10승4패로 공동 2위. 그 뒤로 김수장. 이상훈과 김찬우가 9승5패를 거뒀다.

 

총14라운드, 56경기, 168대국의 정규시즌을 마친 2023 레전드리그는 29일부터 3위 의정부행복특별시와 4위 칠곡황금물류가 벌이는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최대 두 경기로 결판 짓는 준플레이오프는 상위팀에 어드밴티지를 두어 4위팀은 2승을 거둬야 다음 라운드로 나아갈 수 있다. 이어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으로 일곱 번째 시즌의 챔피언팀을 가른다.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TYGEM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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