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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한상조, 김채영에 승리 거두며 패자조2회전 진출

박정환vs한우진 패자와 패자조2회전에서 격돌

2023-09-15 오후 5:47:44 입력 / 2023-09-18 오후 8:07:14 수정

▲한상조가 제46기 명인전 패자조1회전에서 김채영을 꺾고 패자조2회전에 진출했다.

 

 

한상조가 김채영을 꺾고 패자조2회전에 진출했다.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6기 명인전 패자조1회전에서 랭킹 26위 한상조(1999년생)가 랭킹 115위 김채영(1996년생)를 142수만에 백불계승으로 꺾고 패자조2회전에 올랐다.

 

이날 대국은 마지막 패자조1회전 대국으로 김채영의 흑번으로 시작됐다. 중반 중앙전투에서 김채영이 흑75를 두면서 AI는 한상조의 손을 들어줬고, 이후 이어지는 수순으로 격차는 더 벌어지면서 84수가 넘어서면서 AI는 94% 한상조의 승리를 점쳤다. 결국 142수만에 김채영이 돌을 거뒀다.

 

대국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한상조는 "초반에서 중반까지는 계속 만만치 않다고 봤고요. 제가 공격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조금 무리를 해서 득을 보면서 이긴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상조는 이날 승리로 패자조2회전에서 박정환vs한우진의 패자와 만나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 "한우진 선수가 굉장히 공격적인 기풍의 바둑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박정환 사범님께서 어떻게 잘 받아치실지 그런 점을 대국할 때 관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진이가 오면 열심히 한 번 준비해보겠습니다(웃음). 제가 아직 박정환 九단과 대결을 해본 적이 없는데 대국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패자조1회전이 모두 끝나면서 패자조1회전에서 패한 김승구, 윤민중, 김채영, 이창호는 완전 탈락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 주관,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본선 대국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제46기 명인전 패자조1회전에서 랭킹 58위 한상조와 랭킹 115위 김채영이 대국하는 모습.

 

▲김채영의 대국 모습.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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