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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3기’ 변상일, GS칼텍스배 우승 시상식 열려

변상일 "2연속 준우승 끝에 올해 첫 우승 하게 돼 너무 기쁘다"

2023-09-02 오전 7:38:57 입력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자인 변상일이 시상 후 밝은 표정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반상의 성(性)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시상식이 1일 매일경제신문사 본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매일경제신문 장승준 부회장과 손현덕 대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김영환 등이 참석해 우승자 변상일과 준우승자 최정의 수상을 축하했다.

 

시상을 맡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와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은 우승자 변상일에게 우승상금 7000만 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 최정에게 준우승상금 3000만 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대회 첫 우승을 기록한 변상일은 “2연속 준우승 끝에 올해 첫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GS칼텍스배에서 지난 4년 동안 신진서를 만나 패했는데, 신진서를 이번 대회에서 또 만나지 못한 것이 섭섭하지는 않았다”며 “곧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 반드시 금메달을 따오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26기ㆍ27기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던 변상일은 이번 28기 대회 결승5번기에서 최정에게 3-0 완봉승을 거두며 2전3기 끝에 대회 첫 우승에 성공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최정은 “예전부터 특히 GS칼텍스배에서 잘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국내기전 첫 결승전을 GS칼텍스배에서 할 수 있어 기뻤다. 내용은 조금 아쉬웠지만, 변상일과 결승을 치르며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좋은 대회를 마련해주신 분들과 응원해주신 바둑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발판 삼아 아시안게임과 다음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내 여자랭킹 1위에 올라있는 최정은 2010년 입단 후 처음으로 국내 종합기전 결승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12월 개막해 8개월간의 대장정을 벌인 제2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새로운 우승자 변상일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95년 출범해 스물여덟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ㆍ MBNㆍ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했다. 제한시간은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졌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와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부회장이 우승자인 변상일에게 시상식 후 기념 촬영.

 

▲시상식 후 관계자 및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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