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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타

리웨이칭, 왕중왕전 8명 리그전 7승 1패로 우승

최근 각종 대회 우승자 8명 초청해 리그전으로 진행

2023-08-16 오후 6:41:18 입력 / 2023-08-17 오전 10:27:45 수정

 

▲리웨이칭(가운데)가 중국위기협회 신임 창하오 주석에게 우승컵을 받은 후 기념 촬영.

 

 

리웨이칭(2000년생)이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중국 저장성 성저우(嵊州)시에서 열린 제4회 중국 왕중왕 바둑쟁패전 마지막라운드가 끝난 결과 리웨이칭이 6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하며 1억 46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

 

지난 8일부터 중국 저장성 성저우(嵊州)에서 진행된 제4회 중국 왕중왕전에 8명의 국내외 우승자들이 출전하여 리그전에 돌입했다.

 

16일 열린 최종 7라운드에서 리웨이칭은 리친청에게 승리를 거두며 6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리웨이칭은 첫 라운드에서 패한 이후 6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7월 용성전에 이어 다시한번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 뒤를 이어 리쉬안하오, 구쯔하오가 7라운드에서 각각 양딩신, 스웨를 꺾고 5승 2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원칙에 따라 리쉬안하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초반 3라운드까지 유일하게 전승을 거둔 선수는 딩하오 유일했으며, 반면 3연패를 기록한 선수는 미위팅, 스웨였다. 이어 딩하오는 4,5라운드에서 리친청, 구쯔하오에게 패했으며, 5라운드가 끝나고 리웨이칭이 4승 1패로 선두를 달렸다. 그 뒤를 이어 5명이 3승 2패로 추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 됐으며, 미위팅은 5연패를 당해 최악의 컨디션을 보였다. 결국 최종 7라운드를 통해 리웨이칭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용성전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던 리웨이칭의 이번 우승으로 세계최강자 신진서를 비롯하여 중국의 '00허우(2000년 이후 출생자)' 중 가장 먼저 세계대회를 우승한 딩하오 등과 함께 이들 동갑내기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만하게 됐다. 

 

왕중왕전은 이번 대회부터 토너먼트에서 리그전으로 바꿔 진행하게 됐는데 이는 중국위기협회 창하오 주석이 새로 취임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초청 기전인 이번 대회에는 LG배, 국수전, 대기사전 우승자인 딩하오, 란커배 우승자인 구쯔하오, 왕중왕전 우승자 리쉬안하오, 천원전 우승자 미위팅, TV속기전 우승자 스웨, 아함동산배 우승자 리친청, 용성전 우승자 리웨이칭, 아시안게임 선발전 1위 양딩신 등 8명의 기사가 출전했다. 랭킹 1위 커제는 빠졌다.

 

제4회 왕중왕전은 중국위기협회 주관, 샤오싱체육국 주최로 8명이 리그전을 치른다. 우승상금 80만위안(한화 약 1억 4600만원), 준우승상금 30만위안이 주어지며, 매 대국 승자에게 1만 8000위안, 패자에게 7000위안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제4회 중국 왕중왕 바둑쟁패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대국하고 있는 리친청(좌)과 우승을 차지한 리웨이칭.

 

 

▲지난 7월 용성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번째 우승을 차지한 리웨이칭.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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