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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신진서, 바둑리그 19승 2패로 통산 6번째 다승왕 확정

포스트시즌 진출할 각 리그 2∼3위 팀 오리무중

2023-05-01 오후 7:11:22 입력 / 2023-05-02 오전 11:30:24 수정

 

킥스(Kixx)의 신진서가 바둑리그 다승 1위를 확정했다.

 

2013년 리그부터 시작해 이번 시즌이 통산 10번째 출전인 신진서은 26일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난가리그 9라운드 1경기에서 대만 보물섬정예의 왕위안쥔에게 백 불계승을 거두며 19승 2패를 기록했다. 신진서는 2위 신민준(16승 3패)에게 3승 차이로 앞서 있어 마지막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다승왕을 거머쥐었다.

 

한편 30일 바둑리그 사상 최초의 해외팀 간 대결이자 이번 시즌 마지막 인터리그 경기로 열린 일본기원과 대만의 보물섬정예와의 맞대결에서는 일본기원이 3-2로 승리했다. 일본의 신인왕 사카이유키가 에이스 결정전 포함 2승을 거둔 일본기원은 개막부터 이어왔던 바둑리그 최다연패 기록인 14연패 사슬을 끊고 15경기 만에 1승 사냥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 진출할 각 리그 2∼3위 팀 오리무중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이제 팀당 한 경기씩만을 남겨 놓고 있다.

 

팀당 열다섯 경기씩을 치른 현재 승점 31점의 한국물가정보와 승점 30점의 정관장천녹이 각각 난가리그와 수담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또한 대만의 보물섬정예와 일본기원은 각각 승점 13점과 6점으로 난가리그와 수담리그 꼴찌인 6위가 결정됐다.

 

반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각 리그 2∼3위 팀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의 결과에 따라 최종 성적이 정해질 예정이다.

 

난가리그의 셀트리온ㆍ포스코퓨처엠ㆍ컴투스타이젬, 수담리그의 울산고려아연ㆍ수려한합천은 자력 진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반면 신진서가 속한 킥스는 한국물가정보와의 19일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난가리그의 상위 3개 팀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수담리그 4위와 5위에 올라있는 바둑메카의정부와 원익은 10일 열리는 두 팀의 최종 맞대결에서 무조건 승리해 놓고 울산고려아연과 수려한합천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바둑리그는 5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관계로 한 주 휴식기를 가진 후 10일부터 19일까지 10라운드 최종전에 돌입한다.

 

대진은 바둑메카의정부-원익(5월 10일), 정관장천녹-울산고려아연(11일), 일본기원-수려한합천(12일)의 난가리그가 먼저 열리고 이어 보물섬정예-컴투스타이젬(17일), 셀트리온-포스코퓨처엠(18일), 한국물가정보-킥스(19)의 수담리그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다.

 

사상 첫 양대리그(난가리그-수담리그)로 진행 중인 2022-2023 바둑리그는 각 리그 상위 3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매 경기의 승점은 4-0 또는 3-1로 승리할 시 3점, 3-2로 승리할 시 2점, 2-3으로 패할 시 1점이다.

 

2022-2023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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