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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LG배 결승 진출 좌절…딩하오에 덜미

딩하오와 결승3번기 상대는 '신진서-양딩신' 대결 승자

2022-11-15 오후 4:59:49 입력 / 2022-11-15 오후 5:29:59 수정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했던 강동윤은 조한승-박정환-커제를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딩하오에게 패했다.

 

 

7년 만에 LG배 결승 진출을 노렸던 강동윤이 4강에서 탈락했다.

15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펼쳐진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4강 첫 경기에서 강동윤이 중국 딩하오에게 121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강동윤은 초반 접전에서 불리해졌으나 우하에서 실리를 챙기며 형세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하변에서 무리수를 두며 차이가 더 벌어졌고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돌을 거뒀다.

20회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강동윤은 이번 대회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에 합류했다. 24강에서 조한승, 16강에서 박정환, 8강에서 커제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대국 시작 5시간 만에 딩하오에게 져 아쉬움을 남겼다.

 

 

▲딩하오는 메이저 세계대회 첫 결승에 올랐다. 본선부터 김지석-김명훈-강동윤을 연파했다.

 

 

이날 승리로 딩하오는 메이저 세계대회 첫 결승에 올랐다. 현재 중국랭킹7위이지만 한때 중국랭킹2위에도 올랐던 딩하오는 한국 국가대표 목진석 감독과 신진서가 견제의 대상으로 꼽아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2000년생으로 신진서와는 동갑.

특히 신진서는 “딩하오는 위협적인 기사다. 한국 랭킹 1~4위까지 누구와 둬도 쉽게 지지 않을 선수다. 무조건 세계대회 우승을 한 번은 할 기사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신진서가 견제대상으로 꼽았던 LG배 4강에 오른 딩하오는 누구? 타이젬TV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년 2월에 예정된 결승에 출전할 딩하오의 상대는 16일 신진서-양딩신 대국의 승자로 결정된다. 두 사람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만나 신진서가 2대0으로 승리하며 두 번째 LG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7승5패로 앞서 있다. 신진서는 세계대회에서 외국기사를 상대로 32연승을 기록 중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20회 LG배 우승자 강동윤.

 

 

▲현재 중국랭킹7위이지만, 한때 중국랭킹2위까지 올랐던 딩하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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