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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일곱 번째 시즌 맞는 '시니어 바둑리그' 개막

바둑 팬들에게 '시바리'로 불리는 2022 시니어바둑리그, 광복절에 개막

2022-08-11 오후 4:12:48 입력 / 2022-08-14 오후 3:34:33 수정

▲2022 '시바리'가 개막식을 갖고 일곱 번째 시즌의 돛을 올렸다. 사진은 디펜딩챔피언 부천판타지아 팀 인터뷰 장면으로 왼쪽부터 이홍열 감독, 주장 최규병 선수, 2지명 장수영·3지명 강만우 선수.

 

 

바둑 팬들에게 '시바리'라는 친숙한 별칭으로 불리는 시니어바둑리그. 시니어 기사들이 격돌하는 2022 시니어바둑리그 개막식이 11일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부천 판타지아(감독 이홍열), KH에너지(감독 김성래), 의정부 행복특별시(감독 이형로), 데이터스트림즈(감독 양상국), 스타 영천(감독 윤종섭), 서울 구전녹용(감독 권갑용), 통영디피랑(감독 문명근), 경기 고양시(감독 한철균) 등 8개 팀 감독 및 선수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디펜딩챔피언 부천판타지아 이홍열 감독은 “선수구성에 변화는 있었으나 팀 전력이 약해지지는 않았다. 대회 2연패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생팀 경기 고양시. 여자바둑리그에 이어 시니어바둑리그도 지자체에서 후원하는 팀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부천 판타지아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서울 구전녹용을 종합전적 2대 0으로 꺾고 창단 6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시즌 시니어리그 사상 처음으로 만 40세 이상 여자 프로기사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권효진·하호정(이상 서울 구전녹용), 이영신(경기 고양시), 이지현(의정부 행복특별시) 등 여자 선수 4명이 합류했다.

 

14라운드로 펼쳐지는 정규리그는 광복절인 15일 의정부 행복특별시와 데이터스트림즈 개막전으로 막이 오른다.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열리는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3대3 단체전 다승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2 시니어리그 개막식이 개막전 나흘 전인 11일에 열렸다.

 

 

일곱 번째 우승팀은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펼치는 스텝래더 방식 포스트시즌을 통해 가린다.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 순으로 진행한다.

 

2022 시니어바둑리그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승자 70만원, 패자 40만원 대국료가 지급되며 '미출전 수당'은 20만원이 책정돼 대국료 '승자 130만원'인 여자바둑리그 미출전 수당인 10만원보다 두 배 높다.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에 일제히 시작되는 3경기 제한시간은 공히 각 30분,  40초 초읽기 5회다.

 

 

▲개막식에 참석한 선수와 관계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는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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