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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물가 잡은 Kixx, 신바람 4연승 4위 수성

PS 윤곽 드러나고 있는 후반기 7라운드 결과 종합

2022-03-21 오전 9:39:17 입력 / 2022-03-21 오전 10:38:19 수정

▲후반기 7라운드는 주장 맞대결이 무려 3판이나 성사돼 큰 관심을 모았다. 한국물가정보 주장 강동윤(오른쪽)이 Kixx 주장 신민준을 꺾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기 같은 팀 승수를 기록하고도 개인 승수에서 밀려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Kixx와 컴투스타이젬이 약진하고 있다. Kixx는 4연승, 타이젬은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0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이하 KB리그) 후반기 7라운드 4경기에서 Kixx가 한국물가정보를 3-2로 꺾었다. 19일 경기에서 컴투스타이젬이 3연승으로 4강 진입 청신호를 켜자 Kixx도 질세라 뒤를 따르고 있다. 

 

전반기 리그에서 4-1로 물가를 잡았던 Kixx는 또 한 번 승리로 한국물가정보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한 번의 영봉패를 포함 후반기 2패로 출발했던 킥스는 4승 2패로 4위에 랭크됐다.

 

반면 이 경기를 반드시 가져와야 했던 한국물가정보는 2승 4패, 7위로 내려앉으며 포스트시즌이 어려워졌다. 챔피언 시리즈 단골 진출 팀이었던 전통 명가 한국물가정보의 몰락이라 할만한 결과다. 

 

 

▲Kixx에는 팀과 함께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승재(오른쪽)가 있었다. 4지명 김승재가 물가정보 2지명 이영구를 잡는 수훈으로 팀을 4위에 올렸다.

 

 

 

 

수려한합천과 유후가 맞붙은 후반기 7라운드 1경기(17일)에선 합천이 5-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

 

합천과 유후의 대결은 '오더제'로 치러지는 KB리그 정규시즌에서 보기 드물게 모든 경기에서 '동지명 맞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주장 맞대결에서 박정환이 안성준을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부진했던 나현 또한 완전히 살아난 모습으로 신-구 신산대결에서 이창호를 꺾었다.

 

 

▲수려한합천을 선두로 견인하고 있는 박정환(오른쪽)이 주장 맞대결에서 안성준을 제압.

 

 

▲원조 신산 이창호(왼쪽)와 뉴신산 나현 매치에선 최근 기세가 살아난 나현이 승리했다.

 

 

18일 정관장천녹과 바둑메카의정부 경기에선 주장 맞대결을 제압한 의정부가 4-1 승리를 따냈다.

 

한국 랭킹 4위 이동훈(정관장)과 5위 김지석(의정부)이 격돌한 주장 맞대결은 후반기 7라운드 모든 경기를 통틀어 가장 높은 랭커 간 매치였다. 코로나로 인한 오더 제외 아픔을 겪었던 김지석이 복귀전 승리를 주장 대결에서 수확하며 팀 대승을 이끌었다.

 

2지명 맞대결에서 의정부 설현준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따낸 정관장 김명훈을 쓰러뜨린 승부도 의정부로서 만족스러운 결과.

 

 

▲김지석(오른쪽)이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이동훈을 참교육하며 소속팀 의정부에 귀중한 승점을 선사했다.

 

 

19일 경기는 역시 최정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다. 후반기 7라운드 3경기에 나선 컴투스타이젬은 수려한합천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강팀 포스코케미칼에 3-2 신승을 거뒀다.

 

지명과 랭킹에서 앞선 선수들이 승리를 따내고 있던 상황에서 타이젬 4지명 박진솔이 포스코 3지명 이창석을 돌려세운 것이 반격의 서막이었다. 

 

승부판이 됐던 1국 최정-박건호 대결에서 6라운드 때 '신산' 이창호에게 뼈아픈 반집 역전패를 당했던 타이젬 최정이 이번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박건호에게 승리를 거두며 팀 3연승을 결정했다.

 

 

▲최근 박정환을 격침하는 등 KB리그에서 기세를 올리고 있던 박건호(왼쪽)에게 최정이 결승점을 따냈다. 반집 패배를 확인한 박건호가 돌을 거뒀지만, 계가를 했다면 차이는 '반집'이었다.

 

 

▲2021-2022 KB리그 홍일점 최정. 컴투스타이젬 3지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9개 팀이 전·후반기 리그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오를 다섯 팀을 가르는 정규시즌은 24일부터 후반기 8라운드를 속행한다.  대진은 정관장천녹-한국물가정보(24일), 유후-Kixx(25일), 바둑메카 의정부-포스코케미칼(26일), 셀트리온-컴투스타이젬(27일). 수려한합천은 휴번이다.

 

이번 시즌부터 모든 대국을 각 1시간, 1분 초읽기 3회로 진행하고 있는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리그 매판 승패에 따라 승자에게는 300만원, 패자에게는 60만원의 대국료를 차등 지급해 국내 프로기사들에게 최고의 무대로 손꼽힌다.

 

 

 

 

 

TYGEM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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