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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한국, 2대1로 설욕 '조훈현·최정 승리'

3라운드는 12일 이어져

2022-01-11 오후 7:38:50 입력 / 2022-01-13 오전 8:39:28 수정

▲2라운드에서 한국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조훈현. 상대전적 2패의 열세를 이겨내고 류샤오광에게 승리.

 

 

한국이 중국에 2대1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11일 한국기원과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 2라운드에서 한국이 중국에 2대1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 1대2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 조훈현과 최정이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최정은 1라운드에서 류샤오광, 2라운드에서 위즈잉에게 승리.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승리한 것은 최정이다. 중국 위즈잉에게 155수 만에 불계승하며 선제점을 올렸다. 19승19패로 팽팽한 상대전적을 기록 중인 두 기사의 대국은 초반 치열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위즈잉이 착각을 하며 급격히 흔들렸고, 최정은 우하귀 백 대마를 잡으며 항서를 받아냈다.

이어서 조훈현이 류샤오광에게 172수 만에 백 불계승 하며 2라운드 승리를 결정지었다. 조훈현은 류샤오광에게 2패(1992년 후지쯔배 8강, 1998년 삼성화재배 16강)로 밀리고 있었으나 승리하며 연패를 끊었다.


 

▲이창호는 창하오에게 역전패했다.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이창호와 창하오의 대국은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장시간 이어졌다. 상대전적에서 31승14패로 앞서고 있던 이창호는 300수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1집반패를 기록했다.

총 9경기 승수 합으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우승팀은 12일 3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한국은 1라운드 1승2패, 2라운드 2승1패로 종합 3승3패를 기록 중이다.

3라운드에서는 '조훈현-위즈잉, 이창호-류샤오광, 최정-창하오'가 맞붙는다. 상대전적은 이창호가 류샤오광에게 3승으로 앞서있으며, 조훈현과 최정은 각각 위즈잉과 창하오와 첫 대결을 펼친다.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한ㆍ중 클래식 슈퍼 매치'.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지며, 우승팀은 6000만 원, 준우승팀은 30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단체전 상금과 별도로 전승자에게는 5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된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이벤트 대국으로 열리는 한·중 클래식 슈퍼 매치는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중국바둑협회가 협력한다.

 

 

 

 

▲창하오.

 

 

▲위즈잉.

 

 

▲류샤오광.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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