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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오정아, 3번기로 초대 챔프 가린다

17~19일 14시, IBK기업은행배 결승 맞대결

2021-08-13 오전 10:56:24 입력 / 2021-08-16 오후 4:36:57 수정

▲여자기전 3관왕을 노리는 최정(왼쪽)과 5년만에 여자기전 결승에 오른 오정아.

 

 

최정과 오정아가 여자바둑 마스터스 초대 챔피언을 놓고 맞붙는다.

1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4강에서 최정이 조승아에게 22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건너편조에서는 오정아가 김은선에게 297수 접전 끝에 반집승을 거둬 결승에 선착했다.


 

▲4강에서 격돌한 최정(왼쪽)과 조승아. 최정은 이날 초반에 대마가 잡히면서 승리 확률이 10퍼센트도 채 되지 않았지만 추격에 나섰고 조승아의 우상 대마를 잡으며 대역전승했다.

 


랭킹시드를 받은 최정은 16강부터 허서현-김다영-조승아를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국내 여자랭킹1위’ 최정은 여류기성과 여류국수 2개의 타이틀을 보유 중으로, 신생기전 2021 IBK기업은행배 결승에 올라 여자기전 3관왕에 도전한다.

예선에서 김민정-김경은을 누른 오정아는 본선에 올라 윤영민, 오유진, 김은선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16년 여류국수전 준우승 이후 두 번째 결승 진출에 성공한 ‘예비엄마’ 오정아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최정을 상대로 첫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13승4패로 최정이 앞서있으며 마지막 대국은 지난해 11월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16강으로 최정이 승리한 바 있다.

 

 

▲끊임없는 전투가 벌어졌던 오정아(왼쪽)와 김은선 대국. 오정아가 끝내기까지 침착하게 따라가며 반집 역전승했다.



대국에 앞서 최정은 “오정아5단은 같은 승부사지만 좋아하고 존경하는 언니다. 1대2의 싸움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정아는 “후회 없는 결승전을 두겠다. 5년 만의 결승전인 만큼 열심히 준비해 이겨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결승3번기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결승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14시에 생중계되며 타이젬에서는 IBK기업은행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1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상금 총액은 7600만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 상금이 책정됐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

 

 

 

 


▲리액션 부자 오정아의 매력! 보러가기.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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