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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회 최강리그

고른 팀워크 경남, 후기리그 첫 주 선두

2021-08-06 오후 5:17:43 입력 / 2021-08-09 오전 9:23:42 수정

▲ 경남의 여자선수 허서현(4승4패).

 

 

후기리그가 막을 열자마자 대 반전이 일어났다. 전기에서 패했던 팀이 모조리 리벤지매치에 성공하며 소소회 최강리그가 후반기 대파란을 예고했다.

 

전기리그 내내 선두를 내달렸던 충청이 복병 전북에게 완패를 당했고, ‘그림지 추격’을 해오던 고른 팀워크의 경남이 선두로 치고 나왔다. 또한 그리고 전반기 무승에 그쳤던 서울이 첫승을 올리는 등 순위표가 요동을 쳤다.

 

2일부터 6일까지(월~금) 타이젬 대국실에서 속행된 2021 타이젬 소소회 최강리그 8라운드에서 고른 전력을 자랑하는 경남이 경북을 꺾고 6승2패를 마크하며 전반기 내내 선두를 질주하던 충청을 끌어내리고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경남은 박진영 허서현이 양민석 박재근에게 불계승을 거두는 맹활약에 힘입어 강우혁 버틴 경북을 4-1로 격파하고 귀중한 1승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 여자선수 허서현은 강호 박재근에게 16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는 큰 활약을 펼쳤다. 개인성적 4승4패를 기록한 허서현은 현재 최강리그에 참가한 여자선수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하다.

 

경남은 허서현이 5할대로 버텨주면서 소위 ‘구멍’이 없는 팀으로 탄탄한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성(7승1패) 홍무진 박진영(이상 6승2패) 조남균(5승3패) 이 모두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도 호성적을 기대하게 만든다.

 

 

▲허서현(백)-박재근(흑) 대국. 중앙 백이 두터워지면서 인공지능 그래프가 끝날때까지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했다.

 

 

▲ 경남-경북의 경기 모습.

 

 

한편 전반기 내내 선두였던 충청은 전반기에 승리했던 전북에게 4-0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2위로 떨어졌다. 김지명-이영주 대결이 일정이 맞지 않아 다음주로 미루어졌는데, 그 판의 승패와 상관없이 설현준이 이끄는 전북의 남자선수들이 모조리 불계승을 거두고 집수로도 큰 차이(42집승)를 벌였다. 충청은 경남과 같은 6승2패지만 집수 차이에서 많은 격차가 났다.

 

이 경기에서 전승을 달리는 한상조는 백찬희에게 불계패를 당하며 첫 패배와 함께 전승자 명단에서 빠지게 되었다. 설현준(전북)과 강우혁(경북)만 전승자 대열을 지키고 있다.

 

하위 팀도 오랜만에 동반 분발했다. 전남은 전반기 4위권에 턱걸이했던 강원을 4-1로 제압하며 3승째를 올렸다. 강원 4승4패.

 

 

▲ 팀에 귀중한 첫 승을 선물한 강지수 이창석(서울).

 

 

한편 최하위 서울은 경인을 맞아 이창석 박현수가 선전했고, 여자선수 강지수가 김강민에게 반집패를 당하는 활약 덕에(?) 경인을 3-2로 꺾고 7패 끝에 첫 승을 거두었다. 서울 1승7패, 경인 3승5패.

 

2-2에서 연기된 판 강지수-김강민(경인)의 대결이 불만했는데, 이때까지 서울이 10집을 리드하고 있어서, 강지수가 불계패를 당하면 거꾸로 경인이 이기게 되어있었다. 그러나 강지수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하며 350수까지 버티며 반 집 승부를 만들었던 것.


소소회 최강리그 다음 주 펼쳐질 9라운드 대진은 다음과 같다. 전북-경인(월), 전남-경북(화), 강원-충청(수), 경남-서울(목).

 

 

▲ 충청-전북 경기 모습.

 

 

2021 타이젬 소소회 최강리그 소개

타이젬 소소회 최강리그(이하 소소회리그)는 6월7일부터 9월9일까지 3개월간 매주 월~목 4일간 오후1시부터 시차를 두고서 타이젬 각 대국실에서 진행된다. 총 8개 팀이 팀당 5명의 선수로서 더블리그로 14라운드를 진행한다. 9월13일부터는 포스트시즌이 시작된다.
 

팀 구성을 프로의 연고지별로 8개 팀(서울 경인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청)으로 구성했다.
 

팀 승패는 5명 출전자의 집 차이 합산으로 정한다. 따라서 4승을 거두더라도 1명이 불계패한다면 팀은 패할 수 있다. 단, 불계는 10.5집으로 계산한다. 즉, 1집반~2집반으로 4승을 거두더라도 단 한판에 10.5집(불계)이면 팀이 패하게 된다. 
 

소소회리그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2위는 1500만원, 3위엔 800만원, 4위에게는 5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소소회(회장 이어덕둥)는 매 경기 자체 심판위원을 배치하여 공정한 리그가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타이젬은 경기용 노트북 컴퓨터 10여대를 소소회연구실에 배치했다. 

 

 

TYGEM / 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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