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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셀트리온,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

'한국물가정보·포스코켐텍·수려한합천' 포스트시즌 합류

2021-02-27 오후 7:01:18 입력 / 2021-11-10 오전 8:38:30 수정

▲정규시즌 마지막 라운드는 8개팀이 모두 출전하는 통합으로 진행됐다. 한국기원 4층과 2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12시부터 대국이 시작됐다.

 

 

셀트리온이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을 달성했으며, 셀트리온 원성진은 정규리그 14연승에 성공하며 전승 신화를 썼다.

27일 통합라운드로 펼쳐진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4라운드 최종전에서 셀트리온이 디펜딩챔피언 한국물가정보에 3대2로 승리하며 최종성적 10승4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신진서와 퓨처스리거 금지우의 승리에 이어 원성진이 한국물가정보 강동윤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14라운드 승리를 기록했으며, 시즌 최종성적 10승4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창단 2년 만에 정규리그 첫 우승을 달성이다.

셀트리온과 한국물가정보의 경기는 승리 팀이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가져가는 1위 결정전이었다. 최종전 직전까지 두 팀 모두 9승4패를 기록해 1, 2위를 달렸다. 개인승수에서 셀트리온이 앞서 1위에 올랐지만 최종전 맞대결에서 패하면 팀 승수에서 뒤져 2위에 그치기 때문에 셀트리온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1시간 장고판에 출전한 원성진이 강동윤을 맞아 158수 만에 불계승, 바둑사에 남을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 시즌부터 셈하면 18연승이다. 바둑리그가 더블리그 시스템을 갖춘 2006년 이후 전승자는 지난 시즌 신진서에 이어 원성진 이 두 번째다.

 


#서른여섯 원성진, 전승 신화 기록
두 팀의 2지명 맞대결이자 우승 결정국으로 주목받았던 이 경기에서 원성진은 우변 공방에서 끊는 수(백144)로 승기를 잡은 후 흑 다섯점을 포획해 강동윤의 항복을 받아내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서른여섯의 나이로 KB리그 최고령 다승왕에 오른 원성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둬 올 시즌 전승 감회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이전에는 잘못 두면 후회가 앞섰지만 최근에는 잘못 두더라도 믿음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 했다. 마음가짐을 달리 한 것이 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승 확정과 함께 팀도 승리해 기쁨 두 배인 것 같다”며 “준비를 잘 해 최종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정환(오른쪽)은 백홍석을 꺾고 2년차 수려한합천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한국물가정보·포스코켐텍·수려한합천, 나란히 포스트시즌 합류
동시에 열린 최종전에서 포스코케미칼과 수려한합천이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막차를 탔다.

나란히 7승6패의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단두대 매치를 벌인 포스코케미칼과 바둑메카의정부의 맞대결에서 포스코케미칼이 4대1 완승을 거두며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수려한합천도 정관장천녹에 4대1로 승리하며 8승6패를 거뒀지만 개인승수에서 포스코케미칼에 1승 뒤지며 4위에 올랐다. 8위 Kixx는 7위 컴투스타이젬에 5대0 승리를 거뒀다.

 

 

▲이기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최후 결전에서 포스코케미칼 주장 변상일(왼쪽)이 바둑메카의정부 백찬희를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준플레이오프 3월17일 ‘포스코케미칼-수려한합천’
정규리그를 마친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내달 10일 오후 2시부터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 데 이어 13일 특별 이벤트인 ‘KB국민은행 바둑콘서트 생각의 연결 2021’을 통해 포스트시즌 붐업 조성에 나선다.

포스트시즌의 첫 단추를 채울 '포스코케미칼-수려한합천'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3월17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막이 오른다. 3위 어드밴티지를 안은 포스코케미칼은 두 경기 중 한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은 2위 한국물가정보와 플레이오프 3번기를 벌이며,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정규리그 1위 셀트리온과 챔피언결정전 3번기로 우승컵을 다툰다.


2020~2021 KB리그의 팀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6000만원, 4위 30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판 승패에 따라 장고판은 360만원과 70만원, 속기판은 320만원과 6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장고 1국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며, 장고 2국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 속기 대국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5회로 펼쳐진다. KB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18시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되며,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한다.

 

 

 

 


▲ ‘포스코케미칼-수려한합천’이 대결하는 준플레이오프는 3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역대 최연소 감독으로 활약한 컴투스타이젬 안형준 감독(오른쪽 두번째). 컴투스타이젬은 부부기사 이영구, 오정아가 1부와 2부리그에서 뛰어 눈길을 끌었다.

 

 

▲컴투스타이젬 심재익은 전반기 7전전승으로 맹활약했으며, 시즌은 9승5패로 마감했다.

 

 

▲컴투스타이젬 최정은 백현우에게 지며 6승8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백현우는 시즌을 7승5패로 마감했고, 신인상 수상이 유력하다.

 

 

▲전기 우승팀 한국물가정보를 이끌고 있는 한종진 감독(오른쪽).

 

 

▲최종 라운드에서 만난 수려한합천 고근태 감독(왼쪽)과 정관장천녹 최명훈 감독은 나란히 선수들의 대국을 감상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셀트리온 백대현 감독(오른쪽).

 

 

 

 

TYGEM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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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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