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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김포원봉루헨스, 챔피언결정전 진출

정규시즌 1위 서울데이터스트림즈와 대결

2020-11-07 오후 6:13:22 입력 / 2020-11-07 오후 6:20:30 수정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김포 원봉 루헨스. (왼쪽부터) 황원준, 김수장, 박영찬, 박상돈 감독, 김기헌.

 

 

김포 원봉 루헨스가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11월6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김포 원봉 루헨스가 부천 판타지아에게 2대1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김포 원봉 루헨스는 전날 열린 1차전에서 2대0으로 부천 판타지아에게 승리했다.

가장 먼저 끝난 2국 김포 원봉 루헨스 김기헌과 부천 판타지아 강훈의 대결로 김기헌이 강훈 의 백 대마를 잡고 흑 불계승을 거두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강훈이 껄끄럽다고 한 김포 원봉 루헨스 김기헌(오른쪽)은 이날 완승을 거뒀다. 평화로웠던 초반 분위기와는 달리 바둑은 대마가 잡히면서 순식간에 끝났다.



다음 대국은 주장 맞대결이었는데 부천 판타지아 김종수가 김포 원봉 루헨스 김수장에게 흑 불계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종수는 초반 선제 공격으로 우세를 잡았고, 끝내기 도중 김수장이 중앙에서 착각을 하면서 승부가 결정됐다.

승부가 결정된 3국은 김포 원봉 루헨스의 박영찬이 부천 판타지아 김동면에게 극적인 반집승을 거두고 2차전 승리를 결정지었다.

대국이 모두 끝나고 원봉 루헨스 박상돈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서 대단히 기쁘다. 작년에는 우승 문턱에서 아깝게 패했고, 올해는 팀 성적이 좋지 않아서 놀랐으나 마지막에 분발해서 차근차근 올라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팀 동료 선수들에게 "나를 믿고 편안하게 두라"고 얘기했던 김포 원봉 루헨스 박영찬(왼쪽)은 최종국에서 반집 승리로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김동면은  중반 어이없는 착각으로 유리했던 바둑을 한순간에 망쳤다.



2020년 시니어바둑리그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와 김포 원봉 루헨스의 대결로 11월10일부터 속행된다. 정규리그는 서울 데이터스트림즈가 김포 원봉 루헨스에 전·후반기 모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는 NH농협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3,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 3위 1,500만원, 4위 1,000만원이다.

 

 

▲부천 판타지아 김종수(오른쪽)는 1차전에서 김수장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승부를 최종국으로 미뤘다. 김수장은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2연승을 거둔 후 처음으로 패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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