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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팔코사놀배

신민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4승3패로 리그 마무리

강동윤에게 불계승하며 차기 시드 확보

2020-05-18 오후 6:55:38 입력 / 2020-05-18 오후 7:26:02 수정


▲랭킹3위 신민준(왼쪽)과 7위 강동윤의 만남. 신민준이 완벽한 모습으로 불계승했다.

 

 

신민준이 4승3패로 리그전을 마무리 지었다.

5월18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26국에서 신민준이 강동윤에게 20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5시간의 대국을 완승으로 끝낸 신민준은 “초반에 상변 쪽에서 백 한 점이 좀 쉽게 살아가면서 괜찮은 초반이라고 생각했다. 그 뒤로 좀 만만치 않은 순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상변에서 잘 되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대국을 돌아봤다.

대국을 지켜본 K바둑 송태곤 해설자는 “신민준 선수가 초반부터 마무리까지 단 한 번도 유리함을 넘겨준 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신민준은 강동윤-이동훈-김지석-박영훈에게 승리하며 리그전을 4승3패로 마무리하며 차기 대회 시드를 확정지었다. 신민준은 “다음 대회도 운이 좋게 참가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대회를 하면서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리그전 성적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결승 진출 가능성이 조금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재대국 기회가 생긴다면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신민준은 쏘팔코사놀배를 마무리하며 "최정상급 기사들과 많은 대국을 하면서 저에게 많은 의미가 있었고,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런 만큼 최고의 대회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대국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1일 신진서가 리그 6승으로 결승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아직 대결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남은 대국에서 김지석(대 박영훈)과 박정환(대 신진서)이 모두 승리해도 김지석이(박정환에게 승) 승자승 원칙으로 결승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두 선수가 모두 진다면 4승3패로 신민준과 3자 동률로 재대국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섣불리 결승 진출자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신민준은 동률 재대국이 나올 확률에 대해서 “두 판이 제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뭐 한 25% 정도가 아닐까.(웃음) 두 판 다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쏘팔코사놀배 27국은 박정환과 신진서의 대결로 25일 13시에 이어진다. 이 대회는 (주)인포벨이 후원했으며 우승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상금 2천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매판 본선리그 승자에게 200만원, 패자에게 1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다. 타이젬에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강동윤은 리그 2승5패로 차기 시드 확보에 실패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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