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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계 최초로 기네스북에 오른 기사는?

기록으로 살펴보는 ‘바둑계 기네스북’

2020-03-21 오후 11:21:12 입력 / 2020-03-22 오전 12:07:32 수정

‘한국바둑 최초로 기네스북에 오른 기사는? 최단기간 타이틀을 획득한 기사는? 최저단 세계대회 우승 기사는?’

언제 봐도 의미 있고, 재밌는 기록들 ‘한국 바둑계 기네스북’을 살펴본다.


 

 




#최연소 세계대회 우승
16세 이창호5단이 최연소 세계대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92년 제3회 동양증권배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린하이펑9단에게 3대2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우승 후 이5단은 "저의 가장 큰 희망은 단 한번이라도 나무랄 데 없는 바둑을 두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우승으로 이창호5단은 세계바둑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세계 기네스협회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기도 했다. 세계기네스협회에서 한국기네스협회를 통해 동양증권배에서 우승한 이5단을 세계바둑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공식인정했다고 알려왔고, 이창호5단은 한국바둑계에서는 처음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창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4회 대회에서도 조치훈9단을 3대0으로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7회 때 마샤오춘9단을 3대1로, 9회 때 유창혁9단을 3대1로 누르며 총 4번 타이틀을 획득했다.

동양증권배는 1988년에 시작해 1998년까지 9차례 치러졌으며 ‘양재호-서봉수-이창호(2회)-조훈현-마샤오춘-이창호-조훈현-이창호’가 차례로 우승하며 5명의 우승자를 배출하고 막을 내렸다.


 


▲MBC뉴스에서도 알린 기네스북에 오른 이창호5단 소식. [사진: MBC뉴스 캡쳐]



#최연소 타이틀전 진출
14세였던 이창호3단이 최연소 타이틀전 진출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1989년 제28기 최고위전 결승에 오른 것으로 조훈현9단과 대결했다. 이창호는 1승3패로 패했다.

1년 후 똑같은 자리에서 이창호4단은 조훈현9단을 3대2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 때 이창호9단은 ‘지금까지 벌인 수많은 승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바둑으로 1990년의 최고위전 결승을 꼽았다’고 한다. 이후 이9단은 같은 해에 최연소 국수에 오르는 등 새로운 1인자로서 바둑계의 기록들을 차례차례 갈아치웠다.

 

 


▲당시 경향신문에 소개됐던 이창호-조훈현 대결 소식. [사진: 경향신문]

 

 


#최고령 타이틀전 진출
52세였던 고(故) 조남철8단이 세운 기록이다. 1975년 제2기 최강자전 결승에 올랐던 조8단은 조훈현6단에게 2패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고령으로 타이틀전에 오른 기록을 세웠다. 

또한 조남철8단은 1973년 최강자전 1회 대회에서 김인7단에게 2대1로 승리하며 국내 대회 최고령 우승자 기록도 함께 세웠다.

조8단은 1923년 11월30일 생으로, 1973년 6월30일에 열린 최강자전 결승3국에서 승리하며 우승했다. 만 49세 7개월 때의 일이다.

 

 


▲ 현대 한국 바둑의 개척자인 조남철 9단은 국내 대회 최고령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최단기간 타이틀 획득 #최단기간 도전권 획득
해성같이 나타나 입단 1년8개월 만에 타이틀을 획득한 서봉수2단이다. 1970년 9월에 입단한 서봉수2단은 1972년 5월에 조남철8단을 3대1로 누르고 제4기 명인전 타이틀을 획득했다. 입단 1년8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다.

서2단은 4기 대회에서 우승 후 8기까지 정창현6단-조훈현6단-조남철8단-윤기현7단 등을 잡고 5년 연속 명인에 올랐다. 이 때부터 ‘서명인’이라고 불리게 됐다. 이 후에도 두 차례 더 명인에 올랐다. 준우승도 8차례 했는데 모두 조훈현9단에게 패한 것이다

최단기간 타이틀 획득은 최단기간 도전권 획득 기록과 이어져 있다. 서봉수 초단은 입단 1년6개월 만에 명인전 도전권을 획득해 조남철8단에게 3대1로 승리해 최단기간 도전권 획득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한편, 최단기간 타이틀 획득을 제한기전으로 좁히면 1년6개월 만에 우승한 박정환2단이 주인공이 된다. 2006년 5월13일 입단한 박2단은 2007년 11월15일에 제7회 마스터즈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단기간 타이틀 획득과 최단기간 도전권 획득 기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서봉수.[사진: 바둑TV 캡쳐]

 


 

#최저단 세계대회 결승 진출
국제대회 사상 최초로 초단이 결승전에 진출하는 신기원을 수립한 것은 한상훈 초단이다.

한 초단은 당시 중국랭킹 1위인 구리9단과 류징8단 등 강자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더 화제를 모았다. 한 초단은 결승 진출하며 한국기원 승단 규정상 ‘2단 승단’을 하게 돼 3단으로 결승전을 치렀다.

2007년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이세돌9단과 대결해 1승2패로 패했지만 ‘최저단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LG배 결승에 한상훈 초단(왼쪽)이 올랐다.
이세돌9단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최저단 세계대회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남겼다.[사진: 한국기원]

 



#최단기간 세계대회 우승 #국내 최단기간 9단 승단
입단 후 가장 짧은 기간에 우승한 기사는 박영훈6단이다. 2004년 제17회 후지쓰배에서 요다 노리모토9단에게 승리하며 생애 첫 세계대회를 우승했다. 1999년 12월에 입단해 2004년 7월에 우승해 입단 4년7개월 만의 대기록이다.

박6단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때 3계단을 승단하는 한국기원 규정에 따라 최연소(만 19세3개월) 최단기(4년7개월) 9단에 오르는 기록도 세웠다. 이전에는 이세돌9단이 만 20세, 8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9단의 최연소 9단 승단을 1년 단축했다.

박6단은 후지쓰배 우승으로 동시에 군 면제혜택도 받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이후 박9단은 초대 중환배에서 왕리청9단을 잡고 우승을, 제20회 후지쓰배에서도 이창호9단을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단기간 세계대회 우승과 국내 최단기간 9단 승단. 두 가지 기록을 세운 박영훈(왼쪽)의 후찌쓰배 우승.[사진: 한국기원]

 

 


#최저단 세계대회 우승
제15회 후지쓰배와 제7회 LG배에서 우승한 이세돌3단이 최저단 세계대회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세돌3단은 2002년 제15회 후지쓰배에서 유창혁9단에게 승리하며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 봤다. 같은 해 국내 최대기전인 LG정유배와 KTF배 제패 등 5관왕의 위업을 세우면서 맹위를 떨쳤다.

또한 이3단은 2003년에 열린 제7회 LG배에서 이창호9단에게 3대1로 승리하며 이 기록을 이어갔다.

3단이었던 이세돌이 후지쓰배와 LG배에서 우승한 기록은 92년 이창호5단이 동양증권배 우승 당시 세웠던 최저단(5단) 세계대회 제패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최저단 세계대회 우승 기록은 이세돌(왼쪽)이 가지고 있다. LG배 결승에서 이창호9단에게 3대1로 우승했다.[사진: 한국기원]

 

 

※단수는 당시 기준, 기록은 2019 바둑연감 참고.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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