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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리그

한국물가정보, 창단 5년만에 KB리그 챔피언 등극

3차전에서 셀트리온에 3대0으로 승리

2020-03-08 오후 3:12:31 입력 / 2020-03-08 오후 7:49:58 수정


▲창단 5년 만에 처음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한국물가정보는 셀트리온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물가정보가 창단 5년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한국물가정보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3월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물가정보가 셀트리온에 3대0으로 승리하며 종합전적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물가정보는 안정기가 한상훈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출발이 좋았다. 안정기는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에서 두 번 모두 신진서를 만나 패했지만 3차전에서 한상훈을 만나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1시간 장고대국에서도 한국물가정보 박하민이 최정에게 23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박하민 또한 챔피언결정전에서 2패 중이었으나 최정에게 승리하며 승부의 흐름을 한국물가정보 쪽으로 돌렸다.

 

 


▲주장간의 빅매치에서 신민준(왼쪽)이 신진서에게 완승하며 한국물가정보 팀 우승을 결정지었다.



한국물가정보가 2승으로 앞선 가운데 주장 신민준이 신진서를 누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신진서에게 4승18패로 밀리던 신민준은 초반 상대가 실수를 하자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두텁고 안정적으로 대국에 임했고 완벽한 수읽기로 168수만에 완승을 거뒀다.

이날 패배로 신진서는 2019-2020 KB리그에서 이어갔던 22연승(정규리그 16연승ㆍ포스트시즌 6연승)의 기록이 중단됐으며 개인 최다연승 28연승도 마감했다.

우승팀 한국물가정보 한종진 감독은 “선수들이 대단하고 너무 기쁘다. 무슨 말을 해도 부족할 것 같다. 너무 잘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독 및 선수들 인터뷰 보러가기

한편, 창단 첫해 우승에 도전했던 셀트리온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포스코케미칼, 플레이오프에서 Kixx를 연파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준우승에 만족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9월 개막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낸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기전 총규모 37억원으로 단일 대회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의 팀 상금이 주어진다.

 

 


▲챔피언결정전 1,2차전에서 2패를 당한 박하민(오른쪽)은 최정을 누르며 승부의 흐름을 한국물가정보로 가져왔다.

 

 


▲1,2국에서 신진서를 만나 힘을 쓰지 못했던 안정기(왼쪽)는 한상훈을 누르며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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