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팔코사놀배
박영훈 1승 추가, 김지석 2승 선두
각각 변상일, 박정환 눌러
2020-02-18 오후 7:18:27 입력 / 2020-02-18 오후 9:31:37 수정

▲박영훈(왼쪽)은 변상일에서 불계승하며 리그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박영훈과 김지석이 각각 변상일, 박정환을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
2월18일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7국에서 박영훈이 변상일에게 14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이날 대국은 박영훈이 초반부터 괜찮은 흐름이었다. 중앙 쪽 우변에서 돌파가 되면서 사활 승부가 되었는데, 박영훈이 묘수를 보여주면서 승리했다.
대국 후 박영훈은 “계속 수읽기가 너무 복잡했다. 계속 수를 읽는 바둑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판단이 안 돼서 대국 당시에는 그렇게 좋다고 생각 안 했다. 근데 변상일 선수가 제 생각보단 많이 비관하고 있던 것 같다.”고 전하며 “상변에서 순간적으로 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 다행히 붙이는 수가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정확한 형세 판단을 못했던 것 같은데 운이 좀 좋았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승리로 1승1패 중인 박영훈은 3월10일에 강동윤과 대결 예정이다. 강동윤과의 대결에 앞서 “한 판 이기기가 너무 힘들 줄 알았는데 그래도 빨리 1승을 했다. 개인적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한 판 이겼으니까 그래도 편안한 마음으로 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지석(오른쪽)은 박정환에게 승리하며 리그 2연승으로 선두에 올라있다.
전날 열린 6국에서는 김지석이 박정환에게 221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김지석은 상대전적에서 7승24패로 크게 밀리던 박정환에게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12승1패를 기록 중이며 쏘팔코사놀배에서는 2승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이날 패한 박정환은 1월 하세배 이후 LG배 준우승 등 1승6패로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다.
8인 리그전으로 열리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8국은 K바둑 스튜디오에서 2월24일 13시에 신진서-강동윤 대결로 이어진다. 상대전적은 4승3패로 신진서가 앞서고 있다.
이 대회는 (주)인포벨이 후원했으며 우승상금은 7천만원, 준우승상금 2천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매판 본선리그 승자에게 200만원, 패자에게 100만원의 대국료를 지급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다. 타이젬에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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