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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탕웨이싱, 삼성화재배 2번째 우승…양딩신에게 2대1로 승리

2019-09-06 오후 4:20:48 입력 / 2019-09-06 오후 5:59:19 수정


▲최종국이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승자 탕웨이싱(오른쪽)과 양딩신.



탕웨이싱이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9월6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탕웨이싱이 양딩신에게 232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탕웨이싱은 결승3번기 1국에서 불계승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2국은 본선대국 최장시간으로 기록된 5시간58분간 동안 열렸으며 탕웨이싱이 끈질기게 추격했으나 양딩신이 반격에 성공했다.
1대1 상황에서 이어진 최종국은 초반에 팽팽했으나 중반 상변에서부터 양딩신에게 승부가 기울기 시작했다. 2국과 비슷한 흐름으로 탕웨이싱의 흔들기가 계속됐고 초읽기 속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승기를 잡아냈다. 양딩신과의 상대전적도 12승10패로 앞서갔다.

국가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전한 탕웨이싱은 이야마 유타, 강동윤, 박정환, 랴오위안허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강동윤, 박정환과 대국에서는 후반부터 추격을 해 결국 승리를 이끌어 내며 끈질긴 승부사의 모습을 보였다.

탕웨이싱은 삼성화재배에서 2013년에 우승을 한 뒤 2014ㆍ2017년에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6년만에 다시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탕웨이싱은 시상식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대회를 처음 시작할 때 목표는 8강이었으나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았고 운이 따라주어 우승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양딩신9단과의 결승전이 가장 힘들었으며 8강에서 대결했던 박정환9단도 대단했다”면서 “2013년 삼성화재배에서 첫 우승하면서 경력에 큰 도움이 됐으며 개인적으로 삼성화재배는 매우 소중한 대회이다. 앞으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우승 소감을 남겼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잠시 후에 전합니다)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타이젬에서는 삼성화재배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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