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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

신진서, 천야오예에 역전패… 25연승 질주 마감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 박영훈-한승주

2019-08-04 오후 5:52:33 입력 / 2019-11-11 오후 2:31:43 수정


▲신진서(왼쪽)가 천야오예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하며 신진서는 연승행진을 멈췄고, 25연승으로 역대 최다연승 공동4위를 기록했다.

 

 

신진서가 천야오예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8월4일 전라남도 영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준결승에서 신진서가 중국의 천야오예에게 21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

오전 김지석을 꺾고 4강에 올랐던 신진서는 천야오예에게 중반까지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으나 우변에서 수가 나며 역전패했다. 신진서는 지난해 천부배 결승에서 천야오예에게 1대2로 지며 분루를 삼킨 바 있다.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만난 천야오예에게 설욕을 다짐했으나 다잡은 대국을 마지막에 역전패하며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신진서는 천야오예에게 상대전적에서 2승7패로 밀리고 있다.

이날 패배 전까지 2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에 올렸던 신진서는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신진서의 25연승 기록은 고(故) 임선근, 이창호와 함께 역대 최다 연승 공동 4위로 기록됐다.

천야오예와 대결할 상대는 랴오위안허로 변상일에게 175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천야오예-랴오위안허의 중·중전으로 펼쳐지는 세계프로최강전은 제한시간 30분 초읽기 40초 3회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에 오른 박영훈(왼쪽). 김창훈, 송규상, 이창석, 강동윤을 잡고 결승에 올랐다.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 국내프로토너먼트 4강에서는 박영훈과 한승주가 각각 강동윤과 오정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4강에서 탈락한 오정아는 32강에서 나현, 16강에서 현유빈, 8강에서 김상천을 연파하고 한국 여자기사 최초로 종합기전 4강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프로토너먼트의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30분 초읽기 40초 3회다.

세계프로최강전,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전은 4일 14시부터 전라남도 강진 다산박물관에서 열린다.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국내프로토너먼트 결승에 오른 한승주(왼쪽). 한국여자기사 최초로 종합기전 4강에 진출한 오정아를 잡았다.


 


▲변상일(왼쪽)은 이야마 유타, 신민준을 잡고 4강에 올랐으나 중국 랴오위안허에게 져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타이젬 대국실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승률분석 그래프에서도
신진서가 천야오예에게 내내 앞서고 있다 마지막에 역전당한 것을 볼 수 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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