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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특급 소방수' 김지석, 급한 불 제대로 껐다

당이페이에게 반집승, 3월1일 커제와 대결

2018-02-28 오후 5:36:35 입력 / 2018-03-01 오전 8:31:39 수정

▲김지석이 천금같은 반집승으로 당이페이의 6연승을 저지했다.


‘특급 소방수’ 김지석이 한국의 급한 불을 제대로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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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12국에서 김지석이 당이페이에게 대역전극을 펼치며 333수만에 반집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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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선봉에 나섰던 신민준이 6연승을 거두며 5년만의 우승컵 탈환이 유력해 보였으나 신민준 이 후에 김명훈, 신진서가 차례로 탈락하며 급한 처지에 놓였었다. 하지만 이날 김지석의 등판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농심신라면배에서 2009년 11회 대회 3연승, 2011년 13회 대회 4연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인 김지석은 이날 5연승을 달리는 당이페이에 천금 같은 반집승을 이끌어냈다. 당이페이와 상대전적은 3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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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과 당이페이의 대국은 마지막까지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333수까지 가는 혈투를 살펴본 김승재7단은 “김지석9단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은 김지석9단의 우세였는데 중앙에서 무리수가 나오면서 당이페이9단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당이페이9단이 우세를 의식했는지 느슨하게 두기 시작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며 반패 승부까지 왔고 팻감 하나 차이로 김지석9단이 승리를 거뒀다. 어려웠던 바둑인데 이 바둑을 역전시키다니 대단하다.”고 관전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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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승리로 한국은 1승만 더 하면 5년만에 농심신라면배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게다가 세계랭킹1위 박정환까지 남아있어 커제만 남은 중국에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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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마지막 주자 커제와 김지석의 3차전 13국 대결은 3월1일 이어진다. 두 기사간 상대전적은 3승2패로 김지석이 앞서고 있다. 커제는 3차전에 앞서 “당이페이 선수가 지더라도 내 손으로 중국 우승을 해내겠다.”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당이페이는 탈락했지만 5연승을 기록하며 연승상금으로 3천만원을 확보했다. 농심신라면배 연승상금은 3연승 달성 시 1천만원, 그 후 1승을 추가할 때 마다 1천만원씩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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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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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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