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조리그
박정환, 커제 누르고 상대전적 2승 앞서
한국 기사 5명 출전 4명 승리
2017-10-09 오전 1:52:26 입력 / 2018-01-24 오후 3:10:57 수정
▲한·중 랭킹 1위간의 대결 박정환(왼쪽)과 커제. 박정환이 공식대국에서 6승4패로 앞서고 있다.
8일 중국에서 열린 2017 중국 갑조리그 19라운드에서 박정환이 커제에게 322수 만에 백1집반승했다. 박정환이 중국 갑조리그 대국에서 승리하면서 상대전적에서 2승 앞섰다.
박정환은 커제에게 지금까지 공식대국에서 6승4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1월까지 4승4패였는데, 8월에 3회 몽백합배 16강전에서 이긴 뒤 승리를 추가했다.(9월 열린 남방장성배는 비공식기전)
같은 날 박정환을 포함해 한국선수 5명이 출전해 4승1패를 거뒀다. 신진서가 리웨이칭을, 이세돌이 쑨텅위를, 이동훈이 류시를 제압했고, 강동윤은 셰커에게 진 것이 유일한 패점이다.
이번 시즌 박정환과 신진서는 6승3패를 거두고 있으며 이세돌ㆍ이동훈은 5승4패를, 강동윤은 4승5패를 기록하고 있다. 20라운드는 10월 20일 속개된다.
▲이동훈(오른쪽)이 류시에게 157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이세돌(오른쪽)은 쑨텅위에게 163수만에 흑불계승.
[사진: eweiqi.com / sina.com]
TYGEM / 정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