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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천일염에서 가장 아쉬워했던 목진석-백홍석의 3국. 목진석(왼쪽)이 중앙 전투에서 백홍석의 대마를 잡고 끝낼 기회를 착각으로 놓치면서(백홍석 흑 불계승) 승부의 저울추가 급격히 Kixx쪽으로 기울었다.
Kixx가 신안천일염을 꺾고 포스트시즌 진입을 눈앞에 뒀다.
7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5라운드 3경기에서 Kixx가 신안천일염을 4-1로 대파하며 7승째를 기록했다.
김지석ㆍ백홍석ㆍ윤준상 순으로 팀의 1∼3지명이 3승을 쓸어담은 Kixx는 마지막에 퓨처스 선수 홍기표의 추가점까지 터지며 대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안천일염은 2지명 조한승이 강승민을 꺾었지만 팀의 영패를 막는 것에 그쳤다. 주장 이세돌은 지난 14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하지 않았다.
이세돌의 친형이기도 한 신안천일염 이상훈 감독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탈락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남은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이세돌 9단이 출전할 것"임을 밝혔다. (자세한 인터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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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한 때 실시간 스코어가 70대 30 강승민의 우세를 가리키기도 했으나 실제론 극미했던 바둑. 조한승이 끝내기에서 격차를 벌리며 백3집반승을 거뒀다.
종반의 험로에서 연승을 거둔 Kixx는 7승6패로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ixx는 지난 시즌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네 팀이 동률(7승9패)을 이룬 상황에서 개인승수 부족으로 탈락한 바 있다. 반면 신안천일염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8일엔 5위(5승7패) 한국물가정보와 2위(9승3패) SK엔크린이 1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박영훈-이태현, 원성진-홍성지, 안국현-안성준, 한태희-박민규, 설현준-이영구(이상 앞이 한국물가정보).
9개팀이 더블리그를 벌여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순위를 다투는 2017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1위 2억원, 2위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 5위 1500만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매 대국 승자는 350만원, 패자는 60만원을 받는다.
▲57대 43을 약간의 우세로 봐야할지, 큰 우세로 봐야할지. 이세돌이 빠진 만큼의 비중이 kixx의 우위에 더해진 것으로 보이는 KB익스프레스의 경기 전망.
▲전후반기 모두 이세돌이 없는 신안천일염을 상대한 Kixx가 거푸 대승을 거뒀다.
▲새내기 심재익(왼쪽)의 고난은 언제 끝날까. 이날도 너무 강한 상대 김지석을 만나 패점 하나를 늘렸다. 11연패다.
▲완력의 유준상(왼쪽)이 연속 등판의 기회를 잡은 김민호를 상대로 140수 만에 한 판 승.
▲지난 경기에서 11연패를 끊은 한상훈(왼쪽)이 연승을 노렸으나 막판 착각으로 주저앉았다. 12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 장고대국에 출전해 3승1패의 호성적을 기록한 퓨처스 선수 홍기표. 수수가 322수를 헤아리며 밤 11시에 종료됐다.
▲유일하게 소리를 내는 이세돌이 안 보이면서 적막감마저 느껴지는 신안천일염 검토실.
▲중위권 격랑에서 한발짝 먼저 몸을 뺀 Kixx팀.
▲백홍석: 중반에 거의 대책 없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조금 느슨하게 받으셔서 기회가 왔던 것 같다.
김지석: (만약 주장전의 기회가 온다면 어떤 선수와 대국을 펼치고 싶은가) 사실 속기에서 누구한테나 요즘은 질 수 있기 때문에 주장하고 둘 수만 있다면 어느 주장이든 가리지 않고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