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신민준 "3국도 담담한 심정으로 맞설 것"
판팅위, 위정치 차례로 누르고 연승질주
2017-09-20 오후 7:32:41 입력 / 2017-09-21 오전 9:28:30 수정
선봉에 나선 신민준이 본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9일 첫 대국에서 신민준은 10승2패로 농심신라면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판팅위를 조기 강판 시키며 활약을 했고, 20일에는 일본 위정치를 불계로 누르고 본격적인 연승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대국이 끝난 뒤 신민준과 짧게 대화를 나눠봤다.

"알파고의 '묻지마삼삼'은 요즘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기회가 되면 꼭 써보려고 하다가 오늘 딱 좋은 상황이어서 써먹어 봤다. 결과는 좋았다. 그러나 이후 하변 접전에서 실패하면서 고전했던 바둑이다. 어제보단 덜했지만 실수가 많았다. 실수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
대회기간 김명훈, 신진서 선수와 내 방에서 수다를 떨면서 긴장을 풀고 있다. 오늘도, 내일 상대인 저우루이양 9단의 기보를 잠깐 공부한 뒤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긴장을 덜어낼 생각이다. 저우루이양 선수에게는 지금처럼 담담한 심정으로 맞서려고 한다. 농심신라면배에 처음 나왔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분이 좋다. 좋은 추억으로 남기겠다. 4연승이 목표다"
신민준이 내친김에 3연승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1차전 3국은 한·중전으로 같은 장소에서 21일 열리며 중국은 저우루이양이 나설 예정이다.
타이젬에서는 농심신라면배 '신민준-저우루이양' 대국을 프리미엄대국실에서 김정현 6단이 문자해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