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배
김민호 4연승 무적행진! 최종전만 남았다
희망팀 마지막 주자 김민호 파죽의 4연승, 내일 이현욱과 최종전
2016-03-01 오후 6:28:51 입력 / 2016-03-01 오후 6:30:06 수정
▲ 희망팀 마지막 주자 김민호(1995년생)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2014 바둑리그에서 부동의 한국 최강자 박정환을 꺾고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던 될성부른 떡잎 김민호가 olleh배 연승전에서 기량을 맘껏 펼치고 있다. 우승을 거의 포기했던 희망팀은 마지막 희망 김민호의 무적행진으로 우승 가능성을 50%까지 끌어올렸다.
삼일절인 1일 오후1시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벌어진 2015~2016 olleh배 바둑열전 제18국에서 희망팀 마지막 주자 김민호가 나눔팀 황재연에게 21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나눔팀 김남훈이 희망팀 홍무진과 이재웅을 연파했을 때, 남은 선수는 나눔팀 5명vs희망팀 1명이었다. 초반부터 부진했던 희망팀에선 우승을 거의 포기한 상황, 하지만 마지막 주자 김민호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는 명언을 되새기며 링에 올랐다.
2연승을 달리고 있던 김남훈을 물리치며 첫 승점을 따낸 김민호는 이후 진동규 이민진 황재연을 차례로 연파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김민호 이전까지 본 대회 최고 연승기록은 3연승이었으므로, 연승 신기록도 수립한 셈.
이제 마지막 한 판만 남겨둔 상황. 우승 결정국이 될 최종 19국은 이현욱(나눔팀)vs김민호(희망팀, 4연승) 대결로 내일(2일) 오후1시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
김민호가 5연승으로 희망팀 역전 우승 드라마를 쓰게 될 지, 나눔팀 최후의 보루 이현욱이 연승을 저지하며 최후의 승자가 될 지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타이젬에서는 2일 오후1시부터 이현욱-김민호 대결을 생중계한다.
olleh배 예선전에는 20대 60명, 30대 49명 등 총 109명이 출전했다. 참가 대상은 2015 KB리그 선수를 제외한 20대(1995년∼1986년 출생)와 30대(1985년∼1976년 출생) 기사들이다.
본선은 예선에서 선발된 20대와 30대 10명을 추첨을 통해 20대 5명+30대 5명 한 팀으로 각기 두 팀을 만들어서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본선 대진은 추첨 후 한팀은 20대, 한팀은 30대 선수로 시작하며 이후 출전 선수를 세대별로 번갈아 등판시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이었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3연승부터는 100만원의 연승 상금이 걸려 있다.
3월1일 현재 생존 선수: 이현욱(나눔팀) 김민호(희망팀)
나눔팀: 안조영 류재형 이현욱(3/2) 이민진 김남훈 고근태 진동규 전영규 황재연 백찬희
희망팀: 이희성 안달훈 김만수 옥득진 이재웅 김민호(4연승) 유병용 박영롱 황진형 홍무진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