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최정-위즈잉 '최강 투톱' 화력 폭발!
서울 부광탁스, 서귀포 칠십리에 3-0 퍼펙트 승리
2016-02-20 오후 10:54:05 입력 / 2016-02-20 오후 11:14:07 수정
▲ 한국여자1위 최정(왼쪽)과 중국여자1위 위즈잉. 둘이 한 팀을 이룬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 부광탁스가 시즌 첫 3-0 완봉승을 거뒀다.
예견된 승리였지만 '혹시' 하는 불안도 없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도 똑같은 멤버로 경기를 했으나 최하위에 머물렀던 안 좋은 기억이 남아있었기 때문. 하지만 1년이 지난 오늘, 우승후보 0순위 서울 부광탁스가 시즌 첫 3-0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리그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20일 오후6시30분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한국여자바둑리그 제1라운드 3경기에서 서울 부광탁스가 서귀포 칠십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제1국(장고대국)에서 서울의 주장 최정이 서귀포 칠십리 문도원을 제압했고, 제2국(속기대국)에선 지난 시즌 내내 부진했던 김신영(서울)이 상대팀 주장 오정아를 꺾는 수훈을 세웠다.
스코어는 2-0. 팀 승리가 확정된 상태로 진행된 제3국(속기대국)에 등판한 최강용병 위즈잉은 안정적인 반면운영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두고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이 거듭되는 여자리그의 특성상, 시즌 초반부터 3-0 완봉승을 거두며 개인승수에서 우위를 점한 서울 부광탁스는 향후 선두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반면 지난 시즌 전반기 내내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귀포 칠십리는 이번 시즌도 첫 경기에서 대패를 당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
이어지는 1라운드 마지막 4경기는 지난 시즌 챔피언 인제 하늘내린과 신생팀 경기 호반건설의 대결로 내일(21일) 오후6시30분에 벌어진다. 대진은 이영주-김윤영, 박태희-박지연, 오유진-권주리(이상 앞이 인제 하늘내린).
한편 타이젬에서는 여자바둑리그 모든 경기를 오후6시30분 대국시작과 동시에 생중계한다.
▲ 여자리그 홈페이지 캡쳐.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