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바둑리그
거북선 맏언니 이민진, 개막전 승리 견인!
여수 거북선, 개막전에서 SG골프에 2-1 승리
2016-02-18 오후 11:36:38 입력 / 2016-02-19 오전 2:37:22 수정
▲ 여수 거북선의 맏언니 이민진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 여자바둑리그 홈페이지 캡쳐.
신생팀 맞대결로 펼쳐진 개막전, 승자는 여수 거북선이었다. 맏언니 이민진(1984년생)과 막내 김다영(1998년생)이 1국과 3국에서 징검다리 승점을 올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8일 오후6시30분부터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6 여자바둑리그 개막전에서 여수 거북선이 SG골프를 2-1로 누르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다.
주장전 맞대결 승리는 SG골프의 몫이었지만, 팀 승리는 여수 거북선이 가져갔다. 양 팀의 주장이 격돌한 제2국 속기대국(각10분 40초 초읽기 5회)에서 SG골프 주장 박지은이 여수 거북선 주장 이슬아에게 일찌감치 승세를 확립하며 기선을 제압할 때만 해도 SG골프의 전망이 밝았다.
하지만 1국 장고대국(각1시간 40초 초읽기 5회)에서 여수 거북선 이민진이 완벽한 내용으로 송혜령을 제압하자 분위기가 바뀌었고, 1-1 상황에서 결승판이 된 3국 속기대국에서 막내 김다영이 귀중한 결승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종지부를 찍었다.
주장이 패배했음에도 2-1 역전승을 거둔 여수 거북선은 당초 예상대로 '복병'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반면 SG골프는 주장 맞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하고도 패배를 당해 아쉬움이 남는 결과.
이어지는 1라운드 두 번째 경기는 부안 곰소소금과 포항 포스코켐텍의 대결로 벌어진다. 오더는 김혜림-김채영, 이유진-조혜연, 김혜민-왕천싱(이상 앞이 부안 곰소소금). 포항 포스코켐텍이 첫 판부터 '특급용병' 왕천싱을 기용한 것이 눈길을 끈다.
타이젬에서는 여자리그 1라운드 2경기 3판의 대국 모두 19일 오후6시30분 대국시작과 동시에 순차적으로 생중계한다.
▲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여수 거북선. 왼쪽부터 이민진 백지희 이슬아. 오후6시20분경, 첫 대국(오후6시30분)이 시작되기 전 검토실에 자리한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초반 포석을 연구하고 있다.
▲ 한국기원 지하1층에 마련된 새로운 바둑TV스튜디오. 모든 선수가 착석한 가운데 백대현 심판의 대국개시 선언으로 개막전이 시작되었다.
▲ 조명 장비들이 환하게 대국장을 비춘다. 오늘 경기는 새로운 바둑TV스튜디오의 첫 생방송이기도 했다.
▲ 개막전 생방송을 담당한 정다원(진행자) 최명훈 해설위원.
▲ 오후6시30분 정각에 대국이 개시되었다.
▲ 첫 수를 힘차게 착점하는 여수 거북선의 맏언니 이민진.
▲ 이슬아-박지은(승). 관심을 모았던 주장 맞대결에서 SG골프의 주장 박지은(오른쪽)이 승리.
▲ 기선을 제압한 박지은의 승리는 아쉽게도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했다.
▲ 여자리그 데뷔전에서 패한 이슬아.
▲ 송혜령-이민진(승). 여수 거북선의 승리를 견인한 이민진(오른쪽).
▲ 지난 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던 이민진은 올해
도 팀의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송혜령.
▲ 강다정-김다영(승). 여수 거북선의 막내 김다영(오른쪽)이 1-1 상황에서 팀 승리를 결정짓는 귀중한 승점을 올렸다(사진출처=여자바둑리그).
▲ 개막전 승자가 된 여수 거북선의 강승희 감독(오른쪽).
▲ 신생팀 SG골프의 윤영민 감독(왼쪽)은 팀의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 북적북적한 여수 거북선 검토실.
▲ SG골프 검토실에선 원성진(왼쪽에서 두 번째)이 검토를 주도했다.
▲ 개막전의 승자는 여수 거북선이었다. 19일 오후6시30분부터는 부안 곰소소금과 포항 포스코켐텍의 1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이어진다.
TYGEM /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