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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노도라마루, '뭔가 시도해 보지 않으면 격차를 줄일 수 없다'

시바노도라마루 1999년 11월 9일생, 오늘 생일

2023-11-09 오전 8:25:36 입력 / 2023-11-09 오후 12:42:20 수정

▲최근 이야마유타를 꺾고 명인전 2연패를 달성한 시바노도라마루.

 

 

지난 3일, 제48기 바둑 명인전 도전7번기에서 타이틀 보유자 시바노도라마루가 도전자 이야마유타를 4-2로 물리치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다음날 시바노도라마루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Q. 오늘 일어나니 타이틀 방어를 했다는 것이 실감 나는가?
일어나면서 기분이 점점 좋아졌다. 그런데 저는 어젯밤에 잠을 잘 못 잤다. 사실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아직 진짜 실감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6국에서 절반 정도 뒀을 때 나는 7국을 준비하고 있었다. 

 

Q. 다음 경기를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는가?
어제 그 바둑뿐만 아니라 내가 이 바둑은 분명히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이후의 시합을 위해서 이 바둑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당장 두는 바둑을 잘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어제 그 바둑은 봉수할 때 상황이 엉망이었기 때문에 다음 날 '잘 두자'는 마음으로 임했다. 하지만 오전에 이야마유타의 리듬이 약간 흐트러지는 느낌이 들었고, 이때부터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기에 이런 결과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Q. 이번 타이틀 방어의 의미는?
저에게는 번기대국에서 타이틀 방어는 힘들 수밖에 없다. 명인전 2연패라는 게 저에게는 '잘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만,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도 일부 있다. 이번 도전기는 저에게 아직 바둑의 내용상 숙제가 남아 있어서 내년 이맘때면 당당하게 이 인터뷰에 임했으면 좋겠다.

 

Q. 오는 11월 9일 당신은 24살이 되는데?
프로기사라는 직업은 매우 어렵고, 고민이 있을 때도 있다. 세계의 많은 기사들이 30대가 되면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을 보면 저는 앞으로 어쨌든 몇 년, 혹은 앞으로 1~2년 동안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프로기사로서 또 하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마음가짐이다. 제 말은 조금만 멀리 내다보면 오히려 힘이 안 난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눈앞의 일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것이다.

 

Q. 19세에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고 곧 24세가 되는데 누군가 뒤쫓아 오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가?
나이가 들면서 젊은 기사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 젊은 기사들에게 뒤지지 않는 것도 지금의 저의 원동력 중 하나다. 하지만 아직 이야마유타, 이치리키료 등 선배 기사들이 있어 아직 다른 사람들을  쫓는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Q. 도전자였던 이야마유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야마유타 사범님은 일본 바둑 역사상 최강의 기사라고 생각한다. 10여 년 동안 바둑 일선에서 활약해 왔다. 제 생각에 이 점이 아주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야마유타의 활약을 보면서 저도 그처럼 일선에서 오래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저에게 이야마유타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고 저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Q. 검토실에서 재능이냐 노력이냐를 얘기하는데 장쉬는 "이야마유타가 자신이 '재능이 더 많고 생각하고, 자신은 스스로 노력한 적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는데 시바노도라마루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말씀드리기 좀 어렵다. 내 생각에 더 많은 것은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저에게 많은 부분은 노력으로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능이 있더라도 더 중요한 것은 '열심히 할 수 있는 재능'이다. 저는 우연한 기회에 바둑을 알게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바둑이 저에게 딱 맞았다.

 

Q. 명인전 기간에 아시안게임이 있었는데 한국과 중국 기사에게 5전 전패를 당했는데 중국과 한국 기사의 차이를 어떻게 보는가?
저는 아시안게임을 아주 중요하게 여겼지만 결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다른 국제대회를 포함해 솔직히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으며, 나는 줄곧 앞으로 꼭 강해져서 만회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Q. 한국과 중국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확실히 한국, 중국과 차이가 있다. 제 생각에 양국은 모두 하나의 집단으로 단체로 함께 연구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이 하지 못한 부분이며, 일본은 뭐든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차이가 좁혀질 수 있을지 없는지는 나중에 얘기하자. 나는 많은 것을 시도해 보지 않고서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사들이 모여서 바둑을 배우면 서로 동기부여가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가까운 곳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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