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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바둑리그

'꽉 잡아!' 순천만국가정원, 파죽의 5연승

순천만국가정원 주장 오유진과 2지명 이영주 승리 견인

2023-09-22 오전 8:19:44 입력

▲ '우리가 합작한 승리'! 순천만국가정원 주장 오유진과 2지명 이영주의 동반 세리머니.

 

 

순천만국가정원이 2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 1경기에서 서귀포 칠십리에 2-1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으로 쾌조의 흐름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선두 자리를 노려보고 있는 서귀포 칠십리의 만남. 선제점은 2국에 출전한 순천만국가정원 2지명 이영주였다. 이영주는 서귀포 칠십리 3지명 이서영을 상대로 포석에서 앞서 나간 뒤 중후반 노련한 반면 운영을 선보이며 소중한 승리를 팀에게 선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1국이 종료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 주장 오유진이 서귀포 칠십리 후보 선수 유주현에게 승리한 것. 초반 팽팽했던 흐름에서 오유진의 타개가 대성공을 거두며 유주현이 손쓸 수 없는 상황으로 도래, 순천만국가정원이 2-0을 만들며 승리를 확정 짓는 순간이다.

 

팀 승부는 결정되었지만 3국, 서귀포 칠십리 주장 조승아가 순천만국가정원 3지명 이도현에게 승리하며 영봉패를 면했다. 조승아는 초반 전투에서 이도현의 빈틈을 놓치지 않으며 압도적인 형세를 만들어 승리, 팀의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 날 순천만국가정원이 승리하면서 혼돈의 중위권 싸움에서 한발 앞서나가게 되었다. 패한 서귀포 칠십리는 중위권 팀들과 격차를 벌릴 기회를 놓치며 2위 유지.

 

22일 벌어지는 11라운드 2경기는 보령 머드(감독 김미리)와 여수세계섬박람회(감독 이현욱)의 대결이다. 2023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치며, 정규리그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우승 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승자에게 130만 원, 패자에게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은, 시간 누적 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매수 20초를 주며, 속기는 각자 20분에 매수 20초를 준다.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TYGEM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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