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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한승주-변상일-안성준 8강 안착, 8강전 韓中戰 4대4

미위팅-왕싱하오-구쯔하오-커제, 각각 김정현-박정환-시바노도라마루-신민준 꺾고 8강 진출

2023-05-31 오전 10:43:17 입력 / 2023-06-02 오전 8:31:19 수정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대국 전경.

 

 

LG배 24강전 후 하루를 쉬고 16강전 결전의 날이 밝았다. 31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에서 한국 7명, 중국 7명, 일본 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2회전(16강전)이 시작됐다. 

 

16강전은 신진서vs리쉬안하오(상대전적 1승 1패), 박정환vs왕싱하오(첫대결), 변상일vs위정치(첫대결), 한승주vs딩하오(첫대결), 신민준vs커제(상대전적 5승 6패), 김정현vs미위팅(상대전적 1패), 안성준vs양딩신(상대전적 1패), 시바노도라마루vs구쯔하오(상대전적 1승 2패)의 대진으로 열렸다.

 

이날 모든 참가 선수는 금속탐지기 검색을 통과해 대국장에 입장했으며, 위정치, 한승주 선수가 가장 먼저 대국장에 입장했다. 이용찬 심판의 대국 개시 선언와 함께 한 흑백을 가리면서 대국이 시작됐다. 돌가리기에서 선택권을 갖게 된 신민준, 왕싱하오, 신진서, 안성준, 구쯔하오, 위정치, 한승주가 백을 선택했으며, 중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미위팅은 김정현과의 대국에서 흑을 선택했다.

 

본선16강전 중 유일하게 신민준vs커제 대국은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 첫 대국이며, 김정현vs미위팅은 모두 본선24강전에서 각각 리웨이칭, 한태희를 꺾고 16강전에 올라왔다. 

 

신진서(승)vs리쉬안하오(패)
박정환(패)vs왕싱하오(승)
변상일(승)vs위정치(패)
한승주(승)vs딩하오(패)
신민준(패)vs커제(승)
김정현(패)vs미위팅(승)
안성준(승)vs양딩신(패)
시바노도라마루(패)vs구쯔하오(승)

 

가장 먼저 8강전에 진출한 선수는 미위팅이다. 미위팅은 김정현에게 211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8강진출을 확정지었다.

 

곧이어 박정환이 왕싱하오에게 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정환과 왕싱하오는 첫 대결이지만 박정환이 왕싱하오의 스승이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인터넷 친선대국에서 여러차례 만나 대국을 한 사이다. 덤6집반 혹은 덤7집반일 때 백을 선호하는 왕싱하오 입장에서 일단 심리적인 면에서 편안한 출발을 했다. 세계대회 첫 출전하는 왕싱하오는 중앙에서 우변에 이르는 백대마를 안정시킨 후 AI 예측 그래프는 급격하게 상승했으며, 이어 왕싱하오는 우상귀를 삭감 후 좌변을 지키면서 굳히기에 들어갔다. 180수에 이를 무렵 AI는 왕싱하오의 96% 승리를 예측했다. 결국 박정환이 200수만에 돌을 거뒀다. 

 

구쯔하오는 일본의 시바노도라마루를 맞아 16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무난히 8강에 올랐다.

 

가장 먼저 8강을 확정지은 한국 선수는 신진서였다. 제24,26회 우승자 신진서는 춘란배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맞았다. 신진서는 초반 팽팽했던 대국을 이어가다 후반 리쉬안하오가 성급하게 두었던 흑89수로 인해 균형이 무너졌다. 우세를 점한 신진서는 100수 이후 주도권을 잡고 국면을 이끌어 갔으며 흑125수 느슨한 수로 완전한 승기를 잡았고 164수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대국 후 신진서는 인터뷰에서 "온라인 대국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다. 그래도 초반 강한 기사라서 초반에 나쁘지않게 출발한게 좋게 작용한 것 같다. 리쉬안하오는 AI에 특화되어 있는 기사지만 전투에는 제가 더 자신있어 난전을 이끌어 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딩하오와 대결을 펼친 한승주는 엎치락뒤치락하던 형세 속에 110수를 넘어서면서 한승주가 좌측에 삭감하려고 침입한 흑돌을 차단하며 사냥에 하면서 AI예측 승률 그래프를 끌어 올렸다. 한승주는 끈질긴 딩하오의 추격을 물리치자 결국 딩하오가 184수만에 돌을 거뒀다. 11년 만에 LG배 첫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승주는 대국 후 "커제하고 두고 싶었다. 실제로 만나면 좋고 안만나면 더 좋을 수도 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순조로운 승리가 예상됐던 변상일은 뜻밖에 고전하다가 147수 때 좌하귀 실리를 챙기면서 AI 예측 승률 그래프를 끌어 올렸다. 이후 좌하귀 백을 잡고 이어 좌변 전투와 우변 끝내기에서 발 빠르게 끝내기에 돌입하면서 간격을 더 벌려 95% 이상 차이로 앞서 갔다. 열세를 만회할 곳을 찾지 못한 위정치는 결국 215수만에 돌을 거뒀다.

 

신민준은 커제와의 대국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100수 넘어설 무렵 흑을 쥔 커제가 하변의 실리를 챙기고 우변 전투에서 백 대마가 잡히면서 AI 예측 승률 그래프는 95%이상 커제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후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최종 커제의 173수만에 흑불계승.  아직까지 LG배 우승을 한번도 차지하지 못했던 커제는 제25회 결승전에서 신민준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가장 늦게 끝난 대국은 안성준vs양딩신. 이 대국은 이날 대국 중 그야말로 한 수 한 수에 AI예측 그래프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며 가장 진동폭이 가장 컸던 대국으로 이런 상황은 종반까지 이어졌다. 210수 무렵 우변 전투에서 백을 안정시키고 우하귀의 실리를 챙기면서 AI 그래프를 끌어 올렸고 대국은 종반으로 치달았다. 바둑판을 거의 메운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 승부의 변수는 거의 없는 상황에서 양딩신은 벌겋게 달아오르 얼굴을 한 차례 양손으로 감쌌으며, AI는 안성준의 승리를 81%로 예측했다. 이후 간격은 더 벌어졌고 안성준이 270수만에 백불계승.

 

16강전 종료 후 대진추첨이 진행된다.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는 안성준 vs 양딩신의 대국을 조혜연 9단의 해설로 생중계하고 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전과 4강전은 각각 12월 11일과 13일 열리며, 최종 우승자를 가릴 결승3번기는 내년 1월 29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신진서와 리쉬안하오의 대국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위정치와 변상일의 대국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양딩신과 안성준의 대국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박정환과 왕싱하오의 대국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신민준와 커제의 대국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미위팅과 김정현의 대국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일본의 시바노도라마루와 중국의 구쯔하오의 대결 모습.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2회전 한승주와 딩하오의 대국 모습.

 

▲보안검색대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신진서.

 

 

▲보안검색대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중국의 리쉬안하오.

 

 

▲보안검색대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일본의 시바노도라마루.

 

 

▲한산한 검토실, 일본의 김수준 단장과 대만의 천스위안 단장이 쉬자위안, 라이쥔푸와 함께 검도하고 있는 모습.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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