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KB리그

박정환이 이끌고 박영훈이 끝냈다

수려한합천, 울산고려아연에 2연승...수담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2023-05-27 오전 6:12:39 입력 / 2023-05-27 오전 6:32:45 수정

▲ "정규시즌 때 정관장천녹에게 두 번 다 패한 것은 에이스결정전에서라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고근태 감독. "작년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포스트시즌이라고 해서 부담이 되는 건 없다"는 박종훈.

 

 

수려한합천이 연이틀 웃었다. 26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수담)에서 울산고려아연을 접전 끝에 3-2로 제압, 1차전 승리와 더불어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오후 2시에 공개된 1~3국의 매치는 박정환-신민준, 박종훈-홍무진, 김진휘-최정 순(앞이 수려합합천). 울산고려아연이 1~5국의 오더를 사전 공개해야 했던 1차전과 달리 양 팀이 '깜깜이 오더'로 제출한 결과였다.

 

 

▲ 마지막 5국에서 박영훈의 승리가 확실해지자 박정환을 비롯한 수려한합천 검토석이 기뻐하고 있다.

 

 

▲ 이틀 연속 성사된 1지명 맞대결에서 박정환이 신민준을 또 한번 꺾었다. 좌변 접전에서 일찌감치 승률 90%를 넘긴 다음 마지막엔 대마를 잡는 내용.

 

 

이에 대해 수려한합천의 고근태 감독은 "특별한 구상보다 컨디션 좋은 선수들을 앞쪽에 기용했다"고 말했다. 또 울산고려아연 박승화 감독은 "흐름을 바꾸는 의미에서 1~3지명을 전진 배치했다"고 의지를 보였다.

 

저녁 7시에 동시 시작한 세 판의 결과는 1차전 때처럼 수려한합천이 2-1로 앞섰다. 전날 승리한 선수들이 이날도 승리했다. 박정환이 신민준에게 이틀 연속 불계승, 박종훈은 홍무진에게 반집차 신승을 거뒀다. 울산고려아연은 최정이 김진휘를 꺾고 또 한번 4국 이하로 승부를 연장시켰다.

 

 

▲ 최정은 묶음 머리를 한 다음부터 지지 않고 있다. 포스트시즌은 전날 박영훈을 꺾은 데 이어 2연승, 전체 기전으로는 5월 18일 GS칼텍스배에서 강동윤을 꺾은 이후 6연승 중.

 

 

15분 후 속개된 4국 주자로 수려한합천은 퓨처스 유오성, 울산 율산고려아연은 윤준상을 내세웠다. 전날 4국에 이은 리턴매치. 이번엔 윤준상이 설욕전을 펼치며 승부를 최종국으로 몰고 갔다.

 

이리하여 밤 11시 24분부터 시작된 마지막 5국의 주자는 수려한합천의 2지명 박영훈과 울산고려아연 5지명 박현수. 예상대로의 주자들이 벌인 초속기 대결에서 박영훈이 이름값을 하는 내용으로 2차전 승리를 결정지었다.

 

 

▲ 15살 차이가 나는 두 기사의 첫 대결. 박영훈(왼쪽)이 시종 유리하게 판을 이끌며 박현수의 항복을 받아냈다. 경기 종료 시각은 자정을 넘긴 0시 28분.

 

 

승장 고근태 감독은 "2차전으로 끝내게 됐는데 잘해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정관장천녹과의)플레이오프에 대해선 미디어데이 때 많은 선수와 감독분들이 저희 수려한합천이 올라올 거라고 얘기를 해주셔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규시즌에서 2승9패로 부진했다가 포스트시즌에서 2승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한 박종훈은 "성적이 안 좋았는데도 믿고 써주신 감독님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송태곤 해설위원은 "1차전에서는 오더의 이점을 잘 살렸고, 2차전 역시 주장의 승리가 큰 역할을 했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수려한합천의 승인을 요약했다.

 

 

수려한합천은 정규시즌 1위 정관장천녹과 6월 4일부터 3번기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툰다. 또 그에 앞서 6월 1일부터는 난가리그 2위 셀트리온과 3위 킥스의 준플레이오프 3번기가 펼쳐진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천만원, 준우승 1억원, 플레이오프 탈락팀 4000만원, 준플레이오프 탈락팀 2000만원. 매 경기 5판 3선승제로 치르는 포스트시즌은 저녁 7시에 1~3국을 동시에 시작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4국과 5국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시종 미세하게 흐른 승부에서 박종훈(오른쪽)이 홍무진의 막판 실수를 낚아 채며 반집승을 거뒀다. "어려웠던 바둑이었는데 그저 최선을 다하다 보니 역전한 것 같다"는 소감.

 

 

▲ 초반 정석 과정에서 유오성(오른쪽)이 망하다시피 하면서 조금은 허무하게 끝난 리턴 매치. 전날 잠을 못 이뤘을 윤준상으로선 상대전적 3연패를 끊는 반격의 첫승이 됐다.

 

 

▲ 울산고려아연은 신생팀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시즌을 마쳤다.

 

 

TYGEM / 김경동

대국실 입장 대국실 입장하기 대국실 다운로드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타이젬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