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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커배

초대 챔피언은 신진서vs구쯔하오 결승3번기로 결정

결승3번기 오는 6월 14,16,17일 중국 취저우에서 진행

2023-05-09 오후 2:03:15 입력 / 2023-05-11 오전 8:30:58 수정

▲탄샤오를 꺾고 초대 란커배 결승전에 오른 신진서는 구쯔하오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신진서가 초대 란커배 결승전에 올랐다. 9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 위치한 취저우문화예술중심에서 제1회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준결승전에서 신진서가 탄샤오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다.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박건호가 구쯔하오에게 막판 역전패를 당하면서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두 대국 모두 첫 대결이다. 

 

극적인 대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지은 후 신진서 9단은 “오늘 대국은 계속해서 좋지 않았는데 끝내기에서 리웨이칭의 실수가 나오면서 어렵게 이긴 것 같다”면서 이날 대국을 돌아봤다.

 

첫 4강에 오른 박건호 7단은 “모든 게 꿈인 것 같다. 요즘 성적이 좋지 않아 기대하지 않았다. 그동안 다른 대회에서 마음을 비운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이번 대회는 편안 마음으로 대국에 임한 것이 원동력이 된 것 같다”는 4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제11회 춘란배 우승자인 탄샤오는 2017년 이후 다시 세계대회 4강에 올랐다. 구쯔하오는 "란커배에 출전한 기사는 모두 세계정상급기사들이다. 취저우에 오기 전에는 한 두 판만 이기길 바랬는데 이미 3판을 이겨 목표를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신진서는 속기파 기사인 탄샤오를 맞아 서로 경쟁하듯이 빠른 속도로 대국이 진행되어 대국 10분만에 40수가 넘었다. 이날 대국은 중계를 시작하자마자 유튜브 채널 동시접속자 수가 바둑TV 5000명, K-바둑 2000명을 넘어설 만큼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 네 번째 흑을 잡게 된 신진서는 준결승전에서 속기파 기사인 탄샤오를 맞아 서로 경쟁하듯이 빠른 속도로 대국이 진행되어 대국 10분만에 40수가 넘었다. 덤이 7집반인 중국룰에서 중국 기사들의 대부분은 백을 선호하는 상황이다. 이날 대국은 중계를 시작하자마자 유튜브 채널 동시접속자 수가 바둑TV 5000명, K-바둑 2000명을 넘어설 만큼 관심을 모았다. 

 

팽팽하던 균형은 중앙 전투에서 탄샤오는 흑 5점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백68의 느슨한 수를 두면서 신진서의 우세가 시작됐다. 하변 전투에서 이득을 본 신진서는 좌변에서도 조금씩 점수를 쌓아 90수에 이르러서 AI그래프는 50%를 훌쩍 넘어 90%를 넘어섰다. 이후 신진서는 적극적인 강수로 상대방을 압박하면서 국면을 주도해 120수가 넘어서면서 그래프는 점점 100%쪽에 가까워 졌다. 

 

종반 신진서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신중함을 보이면서 침착하게 빈틈을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끝내기를 맞았고 결국 203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통산 700승 고지에 올라섬과 동시에 29연승(2월 26일∼현재)으로 개인 통산 최다연승 기록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신진서는 “오늘 대국은 초반에 잘 풀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며 “힘들게 결승에 올라와 우승해야 할 것 같다. 구쯔하오와 대결을 잘 준비해 우승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AI로 얼마나 공부하냐는 현지 기자들의 질문에 신진서는 "인공지능은 기사들의 기력 향상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나는 평상시 인공지능으로 훈련을 하지만 컴퓨터를 오래 보면 피로하기 때문에 주로 세계대회를 앞두고 많이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신진서vs탄샤오의 대국이 120수를 넘길 무렵 박건호vs구쯔하오의 동갑내기 맞대결은 60수가 진행될 정도로 쌍방은 신중한 행마를 이어가며 AI 예측 승률 그래프는 엎치락뒤치락하며 50% 중앙선에 바짝 붙어있을 정도로 팽팽한 국면이 이어지면서 장기전을 예고했다.

 

흑을 쥔 구쯔하오가 중앙에서 백 2점을 잡고 안정을 취한 뒤 이어 백100의 느슨한 수로 좌변 백이 미생이 되면서 국면은 다시 혼전이 됐다. 신진서의 대국이 203수에 종국을 맞았지만 박건호의 대국은 110수를 넘어가면서 여전히 엎치락뒤치락 미세한 형국이 이어졌다. 이어 우변 전투에서 이득을 본 박건호는 아직 둘 곳이 많이 남았지만 승률 그래프를 급격하게 끌어 올리면서 국면의 주도권을 잡았다. 

 

구쯔하오는 좌하귀에서 중앙에 이르는 백 대마를 공격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백 대마의 생사는 좌하귀의 패싸움에 달려 있는 상황. 박건호는 팻감이 많은 상황에서 패싸움을 도중에 해소하고 중앙 백 4점을 내주면서 승부는 다시 미세해졌다. 이후 끝내기 싸움에서 구쯔하오가 정교함을 앞세워 차츰차츰 득점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결국 박건호는 271수만에 돌을 거뒀다.

 

결국 '누가 신진서의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라는 중국 바둑팬들의 기대는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자인 구쯔하오가 떠맡게 됐다.

 

구쯔하오는 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아주 운좋게 이겼다. 아주 예전에 한중 교류전 시합에서 나는 박건호와 대국한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졌다. 그래서 줄곧 박건호가 상대하기 쉽지않은 기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시합은 확실히 내 판단에 문제가 있어서 약간 조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합저에 1~2판 정도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고 컨디션도 그렇게 좋지않았는데 결승까지 올라 갈 줄은 생각못했다. 4판을 둔 후 내 컨디션은 약 90%정도는 회복된 것 같다. 신진서의 바둑은 아주 대단하다. 한 글자로 표현한다면 '강(强)' 그 자체다. 나도 사력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튜브채널 '타이젬tv'에서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준결승전 경기를 최철한 프로의 해설로 박건호vs구쯔하오의 대국을 생중계했다.

 

신진서의 다섯 번째 세계대외 우승이냐 구쯔하오의 두 번째 세계대회 우승이냐를 결정짓게 될 란커배 결승3번기는 오는 6월 14,16,17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우승상금은 180만위안(한화 약 3억 4600만 원), 준우승상금은 60만위안, 준결승전 패자는 20만위안이다. 

 

 

▲초대 란커배 우승컵의 향방은 신진서와 구쯔하오의 대결에서 갈리게 됐다.

 

 

 

 

▲제1회 란커배 준결승전에서 탄샤오와 대국하고 있는 신진서.

 

 

 

▲제1회 란커배 준결승전에서 신진서(좌)와 탄샤오의 대국 모습.

 

 

▲2017년 이후 다시 세계대회 4강에 오른 중국 랭킹 17위 탄샤오.

 

 

▲세 번째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한 박건호.

 

 

▲제1회 란커배 준결승전에서 중국 랭캥 3위 구쯔하오(좌)와 한국 랭킹 11위 박건호.

 

 

▲제1회 란커배 준결승전에서 박건호와 대국하고 있는 구쯔하오.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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