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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중국갑조리그, 최종 우승컵 S항저우vs장쑤 대결로 가린다

신진서의 S항저우, 극적인 역전승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

2023-02-15 오후 3:59:07 입력 / 2023-02-16 오후 12:24:02 수정

▲S항저우의 신진서가 저장의 쉬자양과 대국을 벌이고 있는 모습. 신진서는 중국랭킹 20위 쉬자양을 맞아 플레이오프 3라운드 1,2경기에서 연속해서 만나 모두 승리를 거뒀다.

 

 

14,15일 양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2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 1,2경기와 역플레이오프 마지막 3라운드 1,2경기가 열렸다. 첫날 피 튀기는 혈전을 벌였다. 8팀 모두 2-2로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2경기에서 최종 승부를 보게 됐다. 둘째 날 역플레이오프에서는 큰 이변이 없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정규리그 1위 S항저우는 첫날 2-2로 비겼으나 둘째 날 대국에서 신진서는 주장전에 출전해 다시한번 저장의 쉬자양을 꺾었고 롄샤오가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2-2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S항저우는 4대국 중 막판 2-0으로 뒤지고 있다가 신진서의 승리에 이어 롄샤오가 극적인 반집 역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4-4를 만들었다. 이에 S항저우는 신진서의 주장전 승리에 힘입어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일본의 이야마유타까지 소환하며 결사항전을 벌인 저장은 2-1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막판 탄샤오가 롄샤오에게 반집 역전패를 당하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선전과 장쑤의 대결에서는 이변이 나왔다. 커제와 박정환을 앞세운 선전은 미위팅이 버티고 있는 정규리그 2위 장쑤를 쉽게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첫 날 승부에서 자오천위와 미위팅이 각각 박정환, 스웨를 꺾으면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둘째 날 장쑤는 황윈쑹, 천셴이 각각 박정환, 스웨에게 패했지만 미위팅이 주장전에서 커제를 꺾은 것을 비롯하여 자오천위가 타오신란을 꺾으면서 종합전적 4-4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선전의 커제는 정규리그에서는 부진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5전 전승을 달리다가 이날 주장전에서 미위팅에게 패해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의 책임을 떠안았다. 박정환은 첫날 자오천위에게 기습을 당했으나 둘째 날 황윈쑹을 꺾어 체면치레를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S항저우와 선전의 챔피언결정전을 예상했다. 우승할 수밖에 없는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S항저우는 선전과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S항저우의 멤버를 보면 신진서는 정규리그에서 7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그의 팀 동료인 랭킹 9위 리친청은 12승 3패, 랭킹 15위 롄샤오와 응씨배 결승진출자 랭킹 14위 셰커가 10승 5패의 성적을 거뒀다. 전적으로 보면 무조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팀이었다. S항저우는 2009년, 2015년, 2016년, 2019년, 2021년 등 이미 총 5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극적으로 다시 한번 여섯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결국 정규리그 1위인 S항저우와 정규리그 2위인 장쑤가 오는 17,18일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종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갑조리그 퇴출이 결정되는 마지막 역플레이오프에서는 첫 날 정규리그 15,16위를 차지했던 카이펑와 상히이Q가 각각 L항저우, 라싸를 상대로 잘 버티면서 모두 2-2 승부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이변은 더 이상 없었다. 둘째 날 경기에서 카이펑은 주장전에서 왕스이가 L항저우의 딩하오에 패하는 등 1-3으로 패해 종합전적 3-5으로 갑조리그 퇴출이 확정됐다. 특히, 카이펑의 이지현은 1,2경기에서 각각 딩하오, 진위청에게 패하는 등 팀의 갑조리그 퇴출을 막는 데 힘을 보태지 못했다. L항저우는 변상일의 2승 활약에 힘입어 가까스로 갑조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수세에 몰렸던 라싸는 상하이Q를 맞아 강동윤, 천야오예, 장창이 승리를 거두면서 종합전적 3-1로 갑조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결국 정규리그 15,16위로 최하위를 기록한 카이펑과 상하이Q가 최종 갑조리그에서 퇴출당했다. 

 

타이젬TV는 정규리그 1위 S항저우와 정규리그 2위 장쑤가 격돌하는 2022중국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 1,2경기를 17일 안국현, 18일 최철한의 해설로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S항저우의 신진서와 대국을 벌이고 있는 저장의 쉬자양. 중국랭킹 20위 쉬자양은 플레이오프 3라운드 1,2경기에서 연속 신진서와 대국을 벌였으나 모두 패했다.

 

 

▲장쑤의 미위팅(좌)과 선전의 커제의 주장전 대국 모습. 이 대국에서 미위팅이 승리를 거뒀으며, 커제는 플레이오프 5연승 끝에 패배를 당했다. 

 

▲선전의 박정환과 대국을 벌이고 있는 장쑤의 황윈쑹. 황윈쑹은 3라운드 1경기에서는 타오신란에게 패했으며, 2경기에서는 박정환에게 패했다. 

 

▲2022중국갑조리그가 벌어지고 있는 한국 대회장 모습.

 

 

▲2022중국갑조리그가 벌어지고 있는 쓰촨성 청두 대회장 전경. 

 

TYGEM / 김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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