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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

'박정환-커제' 8년 만에 한 팀으로 뭉쳤다

2022 중국갑조리그 8월3일 1차전 1라운드 시작

2022-07-27 오전 9:55:39 입력 / 2022-08-01 오전 9:21:18 수정

▲한국랭킹2위 박정환(오른쪽)과 중국랭킹1위 커제가 뭉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된 선전팀.

 

 

2022 중국갑조리그가 포문을 연다.

용병으로 나선 한국 선수는 8명(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강동윤, 신민준, 김지석, 김명훈, 이지현)으로 전기 7명에서 한 명 증원됐다. 일본은 2명(이야마 유타, 이치리키 료), 대만은 1명(쉬하오홍)이 출전.
 
팀별 소속 선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무엇보다 박정환과 커제를 한 팀으로 불러들인 선전팀의 선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전기 청두팀에서 12승3패로 공동 다승 1위에 오르며 팀을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려놓았던 박정환은 선전팀으로 이적했다. 커제는 전기 민생 베이징에서 정규리그 12승3패로 박정환과 공동 다승 1위에 오른 바 있다.

박정환과 커제는 2014년 대련위팀에서 함께 뛰면서 팀에 우승컵을 안긴 바 있어 두 기사의 시너지가 얼마나 작용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선전팀 뤄시허 코치는 “중국 바둑 1인자 커제와 한국 바둑 2인자 박정환을 영입했다. 커제와 박정환이 손을 잡고 갑조리그 우승의 꿈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기대회 우승팀 쑤보얼항저우를 이끌었던 한국랭킹1위 신진서.



전기 우승을 이끌었던 쑤보얼항저우팀 신진서는 올 시즌도 롄샤오, 셰커, 리친청 등과 함께 한다.

전기 준우승팀이었던 청두는 박정환을 포기하며 판팅위를 영입했다. 중국의 한 매체는 “박정환의 갑조리그 성적은 돋보이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늘 부진했다. 박정환을 포기하고 판팅위을 영입했는데, 판팅위의 전적이 박정환 만큼 좋지는 않았지만 실력은 대등하다고 본다.”고 논평했다.

전기 시즌 10승2패를 기록한 변상일은 용원명성항저우팀에서 딩하오와 함께 한다. 용원명성항저우팀은 ‘용병이었던 이동훈이 불참하며 변상일을 영입했다. 변상일이 이동훈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왼쪽부터) 변상일은 6번째, 김지석은 11년째, 신민준은 6번째 갑조리그 출전이다.

 


이 밖에 강동윤은 시짱팀에서 티베트팀으로 신민준은 선전팀에서 일조산해대상팀, 김지석은 전기와 동일한 취저우팀에 소속됐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김명훈은 민생베이징팀으로 이지현은 개봉혁교팀에 자리했다.

2022 중국갑조리그는 1차전은 1~8라운드까지(8월 3~6일, 8일~11일) 중국 저장성 창치에서 치러지며 이후 일정은 미정이나 12월17일에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기사들을 비롯한 용병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대국을 치르며,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중국갑조리그 모든 대국을 실시간 중계한다.

 

 

 

 


▲4가지 키워드로 돌아보는 2021 중국갑조리그! '한국용병 대활약, 갑조리그에 특화된 이동훈, 중국 신성 진위청, MVP 셰커 논란'은 타이젬TV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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