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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국제시니어

'시니어 이창호' 16강전 상대는?

시니어 바둑 축제,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16강 대진 완성

2022-06-20 오후 7:17:33 입력 / 2022-06-20 오후 7:46:12 수정

▲신안에서 열린 개막식 대진추첨 장면. 시니어 대회 첫 선을 보이는 '바둑국보' 이창호9단이 행운의 7번을 뽑았다.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신산' 이창호가 상대전적 2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상대와 맞붙는다.

 

창하오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젊은 이창호가 전성기 시절 맞닥뜨렸을 상대들임에도 여전히 상대전적 열세인 기사가 있었고,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대회 준우승자 대만 왕밍완이다.

 

20일 전남 신안군에서 제3회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한국 선수단은 신안에서, 중국·일본·대만 선수단은 온라인을 통해 개막식을 함께 했다.

 

 

▲세계 바둑계에서 유일하게 '바둑황제' 칭호를 갖고 있는 조훈현9단은 1번을 뽑았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추첨식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음에도 출전 선수 16명 전원이 직접 본인 대진을 추첨했다. 8명이 출전한 한국이 먼저 홀수 족자의 대진을 추첨했고, 중국·일본·대만은 화상으로 안쪽에 임의의 짝수가 적혀있는 족자를 직접 선택했다.

 

추첨 결과 이번 대회 첫 출전한 이창호는 대만 왕밍완과 16강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기사는 2005년 제2회 중환배 16강 이후 17년 만에 만나게 됐으며 상대전적은 왕밍완이 3승2패로 앞선다.

 

조훈현은 중국 위빈과 만났고, 디펜딩챔피언 유창혁은 대만 왕리청과 8강행을 다툰다. 서봉수는 일본 다카오 신지, 최규병은 일본 고바야시 고이치, 김영환은 일본 다케미야 마사키와 한·일전을 치르게 됐고, 김찬우는 중국 차오다위안을 상대로 대회 첫승에 도전한다. 후원사 시드로 참가하는 김수장은 중국 창하오와 맞붙었다.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제3회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는 21일 10시 16강을 시작으로 15시 8강이 열리며, 22일에는 4강과 결승전을 진행한다.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는 신안 국제시니어대회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30분, 1분 초읽기 3회다. 타이젬에서는 신안 국제시니어 대회 모든 경기를 대국실에서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과 함께 실시간 생중계한다.

 

◆제3회 신안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16강 대진 (괄호 안은 상대전적·앞쪽 기준)

조훈현-위빈 (4승3패)

최규병-고바야시 고이치 (첫 대결)

김수장-창하오 (첫 대결)

이창호-왕밍완 (2승3패)

서봉수-다카오 신지 (첫 대결)

유창혁-왕리청 (10승6패)

김찬우-차오다위안 (첫 대결)

김영환-다케미야 마사키 (첫 대결)

 

 

 

 

▲유창혁9단 자전해설로 만나보는 2021 신안 국제시니어대회 결승전. 이창호와 맞붙는 왕밍완을 반집으로 제압한 명승부였다.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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