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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용궁 다녀온 신진서, 위정치에 진땀승

K바둑 안형준 해설위원 '신진서 최근 몇년간 최대 졸국'

2022-05-31 오후 4:44:15 입력 / 2022-05-31 오후 5:55:03 수정

▲LG배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신진서가 토출용궁하며 간신히 8강에 올랐다.

 

 

"신진서 선수가 한 수에 87%가 떨어지는 건 처음 봤습니다. 지금 신진서 선수가 수를 연속해서 못봐서 상대가 같이 못보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인데, 보고 계신 분들은 정말 진기한 광경을 보시는 겁니다." (K바둑 안형준 해설위원)

 

세계 랭킹 1위이자 사상 첫 2연패를 노리는 LG배 타이틀 홀더 신진서가 일본 위정치와 엎치락뒤치락 하는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한때는 신진서 운명이 위정치가 수를 보느냐 못보느냐에 달려 있기도 했던 위험천만한 한 판이었다.

 

31일 10시부터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27회 LG배 16강전 첫 날 경기가 펼쳐졌다. 한·중전 3판을 모두 패한 한국은 한·일전에서 승리한 신진서만 8강에 올랐다.

 

 

▲6월 1일에는 한·한전 두 판과 대만-일본전 한 판이 속개된다.

 

 

한국은 한·중전 3판 중 최소 1판에서 최대 2판까지 승리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전패였다.

 

신민준은 초반 커제가 경솔한 실수를 연발하는 틈을 타 일찌감치 멀리 달아났고, 중반 위기도 있었지만 패싸움 과정에서 커제가 대실수를 범해 승세를 확립했다. 대마가 잡히는 팻감을 커제가 불청하면서 신민준이 쉽게 승리할 기회를 얻은 것.

 

이기는 길이 너무 많았던 상황에서 신민준은 지는 길을 찾아갔고, 다 잡았던 대마를 살려주며 허무하게 종국을 맞이했다.

 

 

▲2년 전 LG배에서 커제를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세계 타이틀을 획득했던 신민준이 커제에게 패해 탈락했다.

 

 

중국에서 치열한 2위 경합을 펼치고 있는 신흥강자 딩하오를 맞이한 김지석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지석은 초반부터 열세였던 국면을 끈질기게 추격해 중반 한때는 오히려 승률을 역전시킨 장면도 있었지만 결국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지난 대회에서 신진서와 결승전을 벌였던 '우승후보' 양딩신과 맞붙은 박진솔 또한 중반까지 선전했으나 한순간에 판을 그르치며 8강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제27회 LG배 16강전이 펼쳐지고 있는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코로나 시대에 따른 변화인지 대회장에 방송 카메라는 많았지만 바둑 전문 언론을 제외한 취재진은 찾아오지 않았다.

 

 

한편 6월 1일 오전 10시에는 16강전 나머지 세 판이 진행된다. 대진은 한·한전 두 판(박정환-강동윤, 변상일-김명훈)과 대만-일본전(왕위안쥔-시바노 도라마루) 한 판이다.

 

27회를 맞이한 LG배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대면 대국 당시 '오전 9시 시작'이라는 파격적인 변화를 줬던 LG배는 온라인 대국으로 전환되면서 다시 대국 시작 시간을 10시로 늦췄다. 

 

LG배 제한시간은 각 3시간, 40초 초읽기 5회다. 타이젬에서는 LG배 본선 모든 경기를 인공지능 '카타고' 분석으로 생중계하며, 6월 1일에는 변상일-김명훈 전을 고근태9단 해설로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생방송한다.

 

 

▲구쯔하오를 꺾고 딩하오와 맞서며 중국 신-구 2위들과 연속해 맞붙었던 김지석.

 

 

▲1989년생 김지석은 이날 패한 박진솔(86년생), 6월 1일 출전하는 강동윤(89년생)과 함께 이번 LG배 16강 멤버 중 몇 안 되는 80년대생 기사다. 

 

 

▲모두가 손쉬운 승리를 거둘 거라고 예상했던 신진서는 위정치에게 의외로 고전했다. 나중에는 위정치가 수를 못보길 바라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던 장면까지도 내몰렸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 생중계한 신진서-위정치 대결.

 

 

▲다잡았던 커제를 놓친 신민준. 생중계를 하던 유창혁 해설위원은 "오늘 신민준·신진서 선수가 관전하고 계신 분들을 병나게 만듭니다. (승리가 확실했던 장면에서) 이제는 편안해졌습니다."라고 승리 선언을 했으나 신민준이 대역전을 당하자 "커제의 승부호흡이 대단하다"는 진행자의 멘트에 "커제의 승부호흡이 아니고요, 신민준 선수가 초읽기에 몰리면서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이건 초읽기가 문제예요"라고 일침했다. 

 

 

▲1986년생으로 이번 LG배 16강 진출자 중 최고령이었던 컴투스타이젬 4지명 박진솔.

 

 

▲박진솔은 '세계대회 체감상 중국 2위급'이라고 평가받는 양딩신을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세계대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바뀐 후 심판 제도 또한 점차 엄격해지고 있다. 과거 대국개시 선언 이후 자취를 감추기도 했던 예전 '입회인' 개념과 달리, 심판은 대국장에 상주하며 혹시 모를 온라인 분쟁 상황에 대처한다.

 

 

▲중국 랭킹 1위이자 경계대상 1호로 손꼽히는 커제. 신민준에게 대역전승하며 8강에 올랐다.

 

 

▲신진서에게 승리할 절호의 기회를 놓친 일본 위정치. 

 

 

▲LG배 16강 중국 대회장 전경. 한국은 언론 사진 촬영 시간이 대국 시작 후 15분으로 엄격히 정해져 있는 반면, 중국은 플래시만 터트리지 않으면 대국 중에 어느 때든 사진이나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한국과 다르다.

 

 

▲세계대회에서 늘 '한방'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 강타자 미위팅이 자오천위와 중·중전을 제압했다.

 

 

▲딩하오가 김지석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딩하오가 김지석을 꺾고 8강에 오른 LG배 16강전 승부처를 타이젬TV 하이라이트 코너에서 감상할 수 있다.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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