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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시작, 1R 키워드는 '성대결'

LG배 국내선발전 예선 1회전 이모저모

2022-04-19 오후 2:56:10 입력 / 2022-04-19 오후 5:18:07 수정

▲스물일곱번째 LG배 세계기왕전이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봄의 전령 LG배 시즌이 돌아왔다.

 

신진서가 양딩신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던 환희의 순간이 스멀스멀 떠오르는 가운데 스물일곱번째 LG배 우승트로피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19일 10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제27회 LG배 세계기왕전 국내선발 1회전이 시작됐다.

 

 

▲LG배 국내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한국기원 2층 대회장 전경.

 

 

본선에 각 3시간이 주어지는 것과 달리 예선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초읽기 5회로 진행된다. 

 

또한 본선은 세계대회 역사상 최초로 '오전 9시 대국'을 도입해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각국에서 온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되므로, 중국 선수들은 '오전 8시'에 대국을 하는 셈이어서 볼멘소리가 나왔던 것도 사실이다. 올해 LG배 본선 대국 시작 시간은 아직 미정.

 

선발전 1회전이 펼쳐진 날인만큼 랭킹 차이가 가장 크게 나는 시점이기도 했다. LG배 결승 무대 경험이 있는 한국 랭킹 5위 김지석과 2021년 6월 입단해 아직 랭킹이 없는 장은빈의 대결이 좋은 사례. LG배 국내선발전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만난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바둑'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LG배 예선 또한 성별과 나이를 뛰어 넘는 대국이 여럿 펼쳐졌다.

 

 

▲인공지능 등장 이후 바뀐 풍토. 스마트폰은 반드시 대국 전 관계자에게 제출하고 시합에 임한다.      

 

 

▲한국 바둑 대들보 김지석(오른쪽·승)이 신예 기사 장은빈과 맞붙었다.

 

 

▲2013년 제17회 LG배 준우승 경력을 가진 원성진(오른쪽·승)과 허서현의 만남.

 

 

▲원성진은 2018년 제23회 LG배 32강에서 메이저 세계대회 다관왕을 노리던 중국 일인자 커제를 집으로 돌려보낸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원성진은 "대국 시작 시간인 오전 9시는 평소라면 잠에서 깨는 시간"이라며 "LG배 대국 시간에 맞춰 생체 리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주 전부터 일찍 일어나려는 노력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호반배 패왕전 한국 대표 허서현.

 

 

▲활발한 바둑 보급 활동으로 팬들과 친숙한 이정원(오른쪽)과 박대영(승)이 '1번 다이' 대국 주인공.

 

 

▲바둑TV에선 여러 판 열린 '반상 성대결' 중 이 바둑에 주목했다. 김진휘(오른쪽)가 오유진을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서무상(왼쪽)이 권주리에게 시간승했다.

 

 

▲세계대회 예선에서 여자 기사간 대결이 펼쳐지는 일은 극히 드문데, 강지수(왼쪽·승)와 김민정 대국이 펼쳐졌다.

 

 

▲타이젬TV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홍무진(왼쪽)도 LG배 출사표를 올렸다. LG배 국내선발전은 26일까지 이어진다.

TYGEM /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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