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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컵

일본 우에노, 세계대회 첫 우승

대만 루위화 누르고 일본에 센코컵 첫 우승 안겨

2022-04-10 오후 3:58:00 입력 / 2022-04-15 오전 7:32:37 수정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우에노 아사미. 우에노는 일본 여자기사 중 첫번째 세계대회 우승자가 됐다. [사진: twitter.com/KK_joryu]

 

 

우에노 아사미가 세계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0일 일본과 대만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2022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결승에서 일본 우에노 아사미가 대만 루위화에게 14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3,4위전에서는 후지사와 리나가 셰이민에게 176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우에노와 루위화의 결승은 일찌감치 그래프가 기울었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우에노가 대국을 내내 이끌었다. 센코컵 주최국인 일본은 1~3회 연속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으나 올해 우에노가 첫 우승컵을 안겼으며 3,4위도 모두 일본 기사가 차지했다.



한국과 중국 여자랭킹 1위가 모두 탈락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승전에서 우에노는 루위화에게 초반 30수 우변 접전에서 부터 앞서기 시작했고 시종일관 대국을 압도했다.

우에노는 8강에서 위즈잉, 4강에서 후지사와 리나를 누르며 센코컵에서 돌풍을 일으킨 루위화 마저 누르며 센코컵 첫 우승과 함께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에노는 일본 여자기성전과 약리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대회 최고 성적은 2021 센코컵 3위다.

대국이 끝나고 우에노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3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중국과 격차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내년에도 센코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대표로 나서 준우승에 오른 1997년생 루위화. [사진: 대만기원]



준우승에 머문 대만 루위화는 8강에서부터 스즈키 아유미, 셰이민을 누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센코컵에서 맹활약하며 이름을 알린 루위화는 대만 여자명인전과 여자최강전에서 우승한 실력자. 지난해 오청원배 24강에서 우에노에게 진 것이 전부였지만 센코컵에서 실력을 증명해냈다.

루위화는 대국이 끝나고 "우승을 하지 못해서 실망스럽지만 준우승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더 넓은 무대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2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우승상금은 500만엔(약 4900만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50만엔이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센코컵 모든 경기를 생중계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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