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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배 여자최강전

입단 10개월 김효영, 생애 첫 우승

최연소 프로기사 김민서에게 승리

2022-02-05 오후 8:12:28 입력 / 2022-02-05 오후 9:03:58 수정

▲2000년 이후 출생 여자기사들 중 최고를 뽑는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에서 김효영(오른쪽)이 김민서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입단한지 10개월 밖에 되지 않은 김효영이 여자최강전 초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 결승에서 김효영이 김민서에게 277수 만에 흑 13집반승을 거뒀다.


 

▲"롤모델은 박정환9단과 최정9단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지난해 4월에 입단한 김효영은 8강에서 김은지를, 4강에서는 아마대표 고미소의 돌풍을 반집으로 잠재우고 결승에 올라 김민서 마저 꺾고 입단 10개월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준우승자 김민서는 최연소 프로기사로 다음 기회로 우승을 미루게 됐다. 지난해 6월 입단한 김민서는 한국기원 소속 393명 현역 프로 중 최연소 기사다.

우승한 김효영은 “입단 후 첫 우승을 해 기분이 좋다. 우하귀 전투에서 형세가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중앙전투에서 좋아진 거 같다. 대국 전에는 많이 떨렸는데 중간에 긴장감을 잊고 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장면. (왼쪽부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우승자 김효영, 엘앤피코스메틱 임은묵 부사장, 준우승자 김민서, 엘앤피코스메틱 최중식 상무.

 


올해 창설된 ‘2022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 예선전에는 2000년 이후 출생 여자프로기사 15명과 아마추어 1명이 출사표를 올렸다. 16강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본선 진출자 8명을 선발한 뒤 본선 8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이 끝난 뒤 이어진 시상식에는 엘앤피코스메틱 임은묵 부사장과 최중식 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2019년 13세에 국제바둑춘향에 오른 바 있는 김효영.



시상을 맡은 엘앤피코스메틱 임은묵 부사장은 우승자 김효영에게 500만 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자 김민서에게 300만 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엘앤피코스메틱(MEDIHEAL)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2022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졌다.

 

▶13세부터 남달랐던 김효영 스토리 보러가기.


 

 

 

▲최연소 프로기사 김민서.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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