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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신라면배

변상일 허무하게 패배, 이야마 유타 2연승

29일 일·중전 '이야마 유타-리친청'

2021-11-28 오후 4:26:48 입력 / 2021-11-28 오후 5:29:05 수정

▲일본 4관왕 이야마 유타가 중국 판팅위에 이어 한국 변상일을 연거푸 물리쳤다.

 

 

변상일이 허무하게 패배하며 이야마 유타가 2연승을 달렸다.

28일 한국과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7국에서 한국 변상일이 일본 이야마 유타에게 140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전날 판팅위에게 대역전승한 이야마는 이날 변상일에게 초반 부터 앞섰다. 초반 실리작전으로 나선 변상일은 이야마의 작전에 맞서며 중앙 타개에 승부를 걸었다. 하지만 중앙 흑 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좌변 대마가 사활에 걸렸고, 변상일은 30개가 넘는 대마가 잡히자 돌을 거뒀다.


 

▲한국 3번째 주자로 나섰던 한국랭킹 3위 변상일.



타이젬TV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안성준9단은 “변상일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초반부터 밀리기 시작했고, 이야마 유타는 실수한 곳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대표로 10번째 출전한 이야마 유타는 이날 승리로 농심신라면배에서 통산 5승9패를 기록 중이며, 변상일은 2014년 16회에 이어 두 번째 본선에 출전했으나 이날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거둔 이야마 유타는 이번 대회 첫 연승에 성공하며 29일 중국의 리친청과 대결한다.

 

 

▲23회까지 농심신라면배가 진행되면서 6국이 끝날 때까지 연승자가 나오지 않은 적은 처음이었는데, 이야마가 이날 승리하며 23회 첫 연승자가 됐다. 이야마 유타는 일본에서 '기성(棋聖), 명인, 본인방, 기성(碁聖)'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은 본선 2라운드에서 박정환에 이어 변상일까지 패하며 대회 2연패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은 30일 열리는 본선 9국에서 이야마-리친청 승자와 대결하며 본선 2차전 첫 승에 도전한다.

본선 7차전을 마친 현재 일본이 3승2패로 가장 앞서가기 시작했고, 중국이 2승2패, 한국이 2승3패를 거뒀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우승상금과 별개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이야마 유타-변상일' 하이라이트 보러가기.

 

 

 

 

 

 


▲일본 바둑 전문가들은 일본의 자존심, 일본 1인자 '이야마 유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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