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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전

'신진서-박정환' 8번째 결승 맞대결

8∼10일 3번기로 용성전 우승컵 다퉈

2021-09-03 오후 5:33:42 입력 / 2021-09-06 오후 3:36:43 수정

▲3년 연속 용성전 결승에서 만난 신진서와 박정환. 전기대회에서 신진서(왼쪽)가 박정환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용성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신진서와 박정환이 3년 연속 용성전 결승에서 대결한다.

디팬딩 챔피언 신진서와 2기 대회 우승자 박정환의 제4회 용성전 결승3번기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시드를 받아 나란히 본선에 직행한 두 기사는 각각 4연승으로 결승 3번기에 진출했다.

전기대회 결승에서 신진서는 박정환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첫 용성전 챔피언에, 2019년 결승에서는 박정환이 신진서를 2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제3기 용성전에서 우승한 신진서.

 


결승을 앞둔 신진서는 “항상 즐겁게 대국할 수 있는 박정환9단이지만 막상 만나면 괴로운 상대기도 하다”면서 “열심히 준비해 2연패에 도전해 보겠다”는 임전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월부터 국내랭킹1위를 지키고 있는 신진서는 현재 5개의 타이틀(GS칼텍스배·쏘팔코사놀·명인·용성·KBS바둑왕)을 보유 중이다. 20개월 연속 2위에 올라 있는 박정환은 2019년 10월 2기 용성전 우승 이후 타 대회의 타이틀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제2기 용성전 우승자 박정환.



2년 만에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정환은 “객관적으로 신진서9단이 유리하겠지만 시간이 짧은 속기 승부는 변수가 많다”며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두 기사는 지금까지 일곱 차례 결승 맞대결을 벌여 신진서가 4대3으로 앞서고 있으며 상대전적에서도 신진서가 22승19패로 앞서고 있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4기 용성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지는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용성전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여덟번째 결승 맞대결을 펼치는 박정환의 프로 통산 우승 횟수는 31회, 신진서는 19회.

 

 


▲중국시장에서는 신진서 보다 박정환이 더 가치를 인정 받는다는데?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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