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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배

'김채영-오유진' 국내여자대회 사상 첫 풀리그 시작

최정·오유진·김채영·조승아 등 8인 출전

2021-08-26 오후 3:56:08 입력 / 2021-08-26 오후 4:07:59 수정

▲국내여자대회 사상 첫 풀리그를 벌이는 2021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 (왼쪽부터) 정유진·김은선·조승아·오유진·최정·김채영·조혜연·이민진 등 8인이 출전한다.

 

 

국내여자대회 사상 처음으로 8인이 본선 풀리그를 치르는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 본선 리그가 27일 ‘김채영-오유진’의 대결로 시작된다.

호반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은 8월2일부터 5일까지 예선을 치러 이민진·김은선·조승아·정유진 등 4명이 리그 출전권을 손에 쥐었으며, 최정·오유진·김채영은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후원사 시드를 받은 조혜연까지 합류하며 총 8명의 선수가 본선 풀리그를 펼친다.

 

 

▲대진은 박지은 해설위원이 대리로 추첨했다.
 


대진 추첨은 13일에 진행됐는데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추첨식 행사 진행이 어렵게 되면서 대회 해설위원 박지은이 일괄 대리추첨을 맡았다. 결과 1라운드는 ‘최정-조승아, 오유진-김채영, 조혜연-정유진, 김은선-이민진’과 맞붙는다.

본선 리그 첫 대국은 27일 여자랭킹2위 김채영과 3위 오유진의 대결로 시작된다. 상대전적은 8승6패로 김채영이 앞서 있다.

리그전 시작에 앞서 김채영은 “리그전으로 치러지고, 제한시간이 길다는 것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으며 오유진 “저도 우승 후보다. 결승5번기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승에 꼭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 첫 경기는 랭킹2위 김채영(오른쪽)과 3위 오유진의 대결로 27일 13시에 열린다.

 


한편, 리그전으로 여자대회 본선을 치러 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건 1993년 제1기 프로여류국수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다른 점은 프로여류국수전은 본선이 양대 리그를 벌여 각 조 1위가 결승3번기를 펼쳤던 것이며, 여자최고기사 결정전은 본선 진출자 전원이 풀리그를 벌이는 방식이다. 본선 풀리그는 국내 여자대회 사상 처음이다.

본선 28경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3시부터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주관방송인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순위는 다승→ 승자승→동률재대국으로 결정되며, 본선 풀리그 1위와 2위는 결승에 진출해 내년 1월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결승5번기를 펼친다.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제한시간은 예선과 본선을 차별화 해 예선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본선 및 결승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본선 28경기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3시부터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주관방송인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타이젬 대국실에서는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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