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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배

이창석 “대세남 타이틀은 크라운해태배 덕분”

크라운해태배 시상식 열려

2021-03-29 오후 4:23:12 입력 / 2021-03-29 오후 4:32:15 수정


▲우승자 이창석(왼쪽)에게는 기종표 상무가 3천만원의 상금과 꽃다발을 전했다.

 

 

2020 크라운해태배 시상식이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후원사인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상무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유건재 등이 참석해 우승자인 이창석과 준우승자인 설현준을 축하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크라운해태배 시상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예년에 비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기종표 크라운해태 상무는 “어려운 시기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다행”이라며 “신예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크라운해태배가 앞으로도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인사말 직후 열린 시상식에서 기종표 크라운해태 상무는 이창석에게 우승트로피와 3000만원의 상금을, 설현준에게는 준우승 트로피와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창석은 설현준(오른쪽)에게 1국에서 213수 만에 흑 불계승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2국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생애 첫 타이틀을 안게 된 이창석은 “작년에 준우승에 그쳐 욕심이 났다”면서도 “한풀이를 해서 기쁘고 영광이다. 실력에 비해 과분하지만 ‘대세남’ 타이틀을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크라운해태배 우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준우승을 차지한 설현준은 “준우승은 아쉽지만 선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해서 우승을 노려보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한 2020 크라운해태배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예선은 각자 30분 추가시간 30초, 본선은 각자 20분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만 25세 이하 프로기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해마다 참가자가 늘어 95명의 기사가 출전함으로써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경신했다. 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전한 이창석은 32강에서 나현을 시작으로 16강에서 조완규, 8강에서 허서현, 4강에서 최재영을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설현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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