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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돌파한 박정환 ‘상금왕’ 등극, 최정 4억5천으로 3위

억대소득자는 신진서, 김지석, 신민준 등 11명

2020-01-03 오후 5:47:16 입력 / 2020-01-03 오후 5:53:10 수정


▲2년 연속 상금왕이 된 박정환. 통산 다섯번재 상금왕이기도 하다.

 

 

박정환이 2년 연속 가장 많은 상금을 받았다.

2019년 10억 여원을 벌어들인 박정환은 2013·2015·2017·2018년에 이어 통산 다섯번째 상금왕에 등극했다.

지난해 박정환은 월드바둑챔피언십과 춘란배·하세배·세계페어바둑 최강위전 우승 등 세계대회에서 6억5500여 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이밖에 KB리그와 중국 갑조리그에서 활약하며 2억 5000만원을 상회하는 상금을 획득했고 용성전과 바둑TV배 우승 등 국내대회에서 7700만원, 인터넷대회에서 1100만원의 수입을 보태며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상금 획득 10억을 돌파했다.

상금랭킹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진서의 몫이 됐다.

신진서는 TV바둑아시아 우승과 바이링배 준우승 등 세계대회에서 1억7400여 만원, GS칼텍스배·KBS바둑왕전·맥심커피배 우승 등 국내대회에서 1억7200여 만원, KB리그와 중국 갑조리그에서 3억원 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7억1700여 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였다. 2018년 처음 상금 5억을 신진서는 지난해 7억이 넘는 수입으로 2019년을 알차게 마무리했다.


 


▲국내여자기사 최초로 연 상금총액 4억을 넘긴 최정.

 


3위는 4억51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최정에게 돌아갔다.

최정은 지난해 궁륭산병성배·오청원배·황룡사배·천태산배 우승과 센코배 준우승 등으로 세계대회에서 2억4600여 만원을 획득하는 등 4억5000만원이 넘는 수입으로 국내 여자기사 최초로 연 상금총액 4억을 넘어섰다. 상금 순위도 2018년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끌어올렸다.

이밖에 김지석·신민준·이동훈이 2억 넘는 수입으로 4∼6위에 이름을 올렸고, 오유진이 1억 9800만원으로 7위, 상금 수입으로만 1억을 넘은 변상일·박영훈·강동윤이 8∼10위에 올랐다.

11위에 오른 박하민이 1억 800여 만원을 버는 등 11명이 상금으로만 1억원 넘게 손에 쥐며 억대 소득자 대열에 합류했다. 억대 수입자가 2018년 16명에서 11명으로 준 것은 매년 봄에 개막했던 KB리그가 올 시즌부터 가을 개막으로 변경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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