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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한국 용병들 손에 달린 중국리그 최종 결승전

갑조리그 챔피언결정전, 신진서·이동훈 양팀 주전 대기

2019-12-04 오전 9:28:17 입력 / 2019-12-04 오전 9:30:34 수정

[출처: 조선일보 ㅣ 이홍렬 바둑전문기자 ㅣ 한국 용병들 손에 달린 중국리그 최종 결승전] ▶기사 원문보기

 

[화요바둑]
9일 시작하는 '항저우 더비'… 신진서·이동훈 양팀 주전 대기
정규시즌서 申 11승, 李 8승 맹위
농심배 국가대항 부진 씻을 기회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가 유럽 축구 우승컵을 놓고 결승서 격돌한다면? 바둑에서 그런 꿈 같은 상황이 전개된다. 신진서(19)가 이끄는 쑤보얼항저우, 이동훈(21)이 소속된 용원항저우가 9일부터 2019년 중국 갑조리그 최종 결승 3연전에서 맞붙는 것. 갑조리그(16팀 출전)는 수준과 규모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무대다.




신진서(왼쪽)와 이동훈이 9일 시작되는 중국 갑조리그 패권 향방을 결정할 양팀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맥심배 결승 때 모습. /한국기원


 

두 한국인 용병은 올해 정규 시즌 때부터 눈부신 활약을 계속해왔다. 신진서는 8연승 포함 11승 3패(다승 및 승률 1위)를 기록하며 쑤보얼항저우를 정규 시즌 1위에 올려놓았다. 팀은 11월 초 열린 플레이오프서도 신진서가 작년 MVP 미위팅에게 2연승하는 수훈에 힘입어 작년 챔프 장쑤를 제압, 최종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동훈의 입지도 탄탄하다. 정규 시즌 8승 4패로 소속 팀 용원항저우를 3위로 이끈 그는 정규 2위 팀 샤먼과 치른 플레이오프서 2승(1패)을 따내는 특급 활약을 펼쳤다. 당이페이 퉁멍청 판인 등 맹장들이 이동훈에게 일격을 맞았다.

갑조리그는 매 경기 4명씩 출전, 2대2가 될 경우 주장전 결과로 승패를 가린다. 주장의 비중이 절대적이란 얘기다. 올해 신진서는 정규리그 14국 전부와 포스트시즌 2국 중 1국의 주장전에 나갔다. 이동훈 역시 정규리그서 뛴 12국을 모조리 주장으로 출전했다.


 



결승에 오른 두 팀 모두 우승 후보답게 막강 진용을 갖추고 있다. 쑤보얼항저우는 신진서·롄샤오·리친청·셰커, 용원항저우는 이동훈·딩하오·샤천쿤·우광야 등이 주전급이다. 하지만 결승서 신진서와 이동훈이 칼을 마주 겨눌 일은 없다. 용병 대결을 불허하는 갑조리그 규정 때문.

두 팀은 주장전에 신진서와 딩하오를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2000년생 동갑인 둘이 만난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빅카드다. 신진서는 최근 인터뷰서 가장 경계하는 외국 기사로 딩하오를 꼽은 바 있다. 한국 2위 신진서는 중국 15위 딩하오와 올해만 다섯 번 싸워 3승 2패로 한발 앞서 있다.

이동훈(한국 5위)은 상대 팀 주전급과의 통산 전적이 좋지 않은 편. 롄샤오에게 4패, 리친청에겐 1패로 뒤져 있다. 하지만 정규 시즌 때의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큰 힘을 보탤 것이 확실하다. 신진서·이동훈은 한국 기사 역대 갑조리그 누적 승률 순위에서 1·3위를 점령 중이다(별표 참조). 신진서가 올 시즌 맹활약으로 종전 1위 박정환을 제쳤다.

두 기사는 한·중 바둑리그 동시 석권도 노린다. 한국리그서 신진서는 셀트리온, 이동훈은 정관장 주장으로 뛰고 있다. 한·중 리그 동시 석권 기사는 그간 박정환 딱 1명만 배출됐다. 박정환은 2014~2016년 티브로드가 3연패할 때 갑조리그 우승팀(다롄 1회, 항저우 2회)에도 몸담는 등 3년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했다.

신진서·이동훈은 최근 한국 대표로 출전한 농심배서 나란히 1승도 못 올렸던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중국 벽에 막혀 분루를 삼켰던 둘이 중국 안방에서 명예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셈이다. '항저우 더비'로 불리는 올해 중국 최대 바둑 잔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주인공은 둘 중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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