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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바둑리그

조치훈, 27년 만에 서봉수 꺾었다

시니어리그 통합라운드로 열려

2019-11-09 오전 9:50:14 입력 / 2019-11-09 오전 10:28:27 수정

11월8일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와 2층 예선대국실에서 2019 시니어바둑리그 모든 팀이 동시에 출전하는 두 번째 통합경기 7라운드 1~4경기가 동시에 펼쳐졌다.




▲흥미진진했던 '전설의 대결'에서 1승5패로 밀리고 있었던 KH에너지 조치훈(왼쪽)이 서봉수를 이겼다.

 


제1경기: 부산 KH에너지(김성래 감독 4승2패)-의왕 인플러스(박종열 감독, 4승2패)

시니어바둑리그 최강의 팀과 신생팀 돌풍의 양 날개 중 하나가 만났다. 두 팀은 각각 4승2패 동률로 승차 없이 개인승수에서 부산 KH 에너지가 2승을 더 올려 2위, 의왕 인플러스가 3위에 랭크.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이 경기뿐 아니라 7라운드 최고의 관심사가 될 듯하다. 의왕 인플러스의 서봉수와 부산 KH에너지 조치훈의 1지명 격돌.

조치훈은 92년 11월 열렸던 제2회 응씨배 준결승 3번기 1국에서 서봉수에게 승리한 이후 5연패 중이었지만 이날 승리로 연패의 사슬을 끊고 두 번째 승점을 획득했다.

조치훈이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마자 제2, 3국에서도 승전보가 날아들었다. 상대전적에서 앞서있던 장수영, 강훈이 각각 김종준, 조대현을 꺾고 KH에너지 선수 전원 승리를 기록하며 5승2패를 기록.

KH에너지는 최하위 상주 명실상감 한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1위 김포 원봉 루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후반기가 남아있지만 전반기에 김포 원봉 루헨스 김수장은 7연승 무결점으로 다승1위다. 문명근에게 승리.



제2경기: 김포 원봉 루헨스(박상돈 감독 5승1패)-상주 명실상감 한우(이홍열 감독 1승5패)

이 경기는 두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었다. 무결점 6연승을 달려온 김포 원봉 루헨스의 김수장이 과연 전반기를 무결점 7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인가. 또 하나, 극심한 승리 가뭄에 시달리며 최하위로 추락한 상주 명실상감 한우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회생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

김수장의 7연승은 일찌감치 관계자들의 예상대로 이루어졌다. 상대전적에서도 문명근을 압도했으나 누구와 맞서도 질 것 같지 않은 안정감 있는 반면운영의 상승세를 막아줄 선수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문제는 팀의 승부다. 2, 3지명 김기헌과 박영찬이 상주 명실상감 한우의 1, 2지명 김종수, 백성호에게 밀리고 있어 다소 불안했는데 결과도 예상대로 들어맞았다.

1지명급의 활약으로 박상돈 감독의 얼굴에 웃음을 그려준 3지명 박영찬(리그 개인전적 5승1패), 안정감은 떨어지지만 제몫은 해주었던 김기헌(리그 개인전적 3승3패) 모두 백성호, 김종수에게 패하면서 리그 단독선두 고속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상주 명실상감 한우는 최하위를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 2지명이 전열을 가다듬는 깔끔한 승리를 거둠으로써 후반기의 대반전의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모처럼 팀의 분위기도 훈훈해질 것 같다.


 


▲ 의정부 희망도시의 1지명 서능욱(왼쪽)이 이날 강만우를 누르고 5승2패로 다승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건재 과시.



제3경기: 부천 판타지아(양상국 감독 3승3패)-의정부 희망도시(이형로 감독 2승4패)

예측이 쉽지 않은 경기였으나 부천 판타지아로서는 제3국에서 격돌한 강만우가 상대전적에서 서능욱에게 현저하게 밀리고 있었기 때문에 꼭 그만큼의 차이로 불리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말대로 끝이 났다. 제3국에서 강만우의 패배가 확실하다고 가정할 때 제1, 2국을 모두 이겨줘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컸다.

제2국에서는 젊은(64년생) 박승문이 띠동갑의 대선배 황원준을 꺾었으나 제1국에서 ‘침묵의 승부사’ 김동엽과 맞붙은 안관욱이 팀의 승리를 결정하는 데 실패했다. 상대전적 5승5패 호각, 리그 개인전적도 3승3패로 동률, 그야말로 박빙의 싸움이었는데 ‘신사’ 안관욱이 초반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하면서 팀도 무너졌다.

승리한 의정부 희망도시는 간판스타 서능욱이 무난하게 1승을 추가, 5승2패로 리그 개인전적 다승 선두권으로 뛰어 오르며 중위권을 유지했고 패한 부천 판타지아도 리그 4~7위가 모두 3승4패, 동률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반전의 후반기를 기약하면서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겠다.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김일환(오른쪽)은 김동면을 잡고 리그 5승2패를 기록했다.

 


제4경기: 삼척 해상케이블카(윤종섭 감독 2승4패)-영암 월출산(한상열 감독 3승3패)

리그 중반 3위까지 치고 올라섰던 영암 월출산의 기세가 주춤, 멈췄다. 개막전에서 ‘탈꼴찌!’를 선언한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전반기에만 무려(?) 2승을 거두며 지난해의 악몽을 재현하지는 않겠다는 각오가 역력해서 이 경기도 예측이 쉽지 않았다.

제1국에서는 상대전적에서 앞선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김일환이 승리하고 제2국에서 상대전적은 없지만 큰 승부를 경험한 배짱과 근성을 감안할 때 영암 월출산의 1지명 차민수 쪽으로 기운다고 판단한 것이고 그 판단은 그대로 적중했다.

지난해와는 다른 면모를 보이겠다고 선언한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관건은 6라운드까지 1승5패로 가라앉은 정대상의 부진탈출이었는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그 희망의 불씨를 보여줬다. 정대상은 초읽기 와중의 치열한 접전 끝에 흑(오규철)이 마지막 초읽기 시간을 놓치면서 ‘시간승’을 거두었다.

비록, 3승4패 동률이지만 하위권을 헤매던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단숨에 5위로 끌어올린 천금의 1승이었다. 아쉽게 패한 영암 월출산은 6위까지 내려앉았으나 4위부터 7위까지 승차가 없는 대접전 상태라 후반기 재도약의 기회는 충분하다.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의 대회 총규모는 지난 대회보다 1억 3000만원이 증액된 5억 4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65만원, 패자 35만원의 대국료가 별도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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