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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신진서, 드디어 '천적' 천야오예 잡았다...커제는 탈락

박정환, 신민준 8강 진출...서봉수, 김지석, 강동윤 탈락

2019-08-31 오후 2:51:46 입력 / 2019-08-31 오후 6:11:50 수정


▲신진서(오른쪽)와 천야오예가 대국을 끝낸 뒤 돌을 정리하고 있다.



8월31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열린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서 한국 신민준, 박정환, 신진서가 차례로 승전보를 전했다.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것은 시니어기사로 활약하던 서봉수로 구쯔하오에게 113수만에 백 불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이후 신민준이 승전보를 전했다. 신민준은 리친청과 대국에서 초반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안전하게 운행하며 208수만에 백 불계승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박정환도 셰얼하오에게 181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박정환은 초반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중반에 중앙에서 승기를 잡고 셰얼하오의 항서를 받아냈다.

잠시 뒤에 신진서도 소식을 알렸다. '천적' 천야오예에게 165수만에 흑 불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전기대회 우승자 커제는 타오신란에게 215수만에 백 시간패하며 탈락했다. 김지석은 양딩신에게 중반 우변 접전에서 밀리며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역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172수만에 먼저 돌을 거뒀다.

가장 마지막에 8강에 합류한 것은 탕웨싱으로 강동윤에게 251수만에 흑 불계승했다.

16강 대국을 모두 마친 후 열린 8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랴오위안허, 박정환-탕웨이싱, 신민준-구쯔하오, 양딩신-타오신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대진추첨결과 자세히 보러가기)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랴오위안허에게 3승을, 박정환이 탕웨이싱에게 8승7패로 앞서있으며, 신민준은 구쯔하오에게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8강은 9월1일 같은 장소에서 속행된다. 삼성화재와 KBS가 공동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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