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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몽백합배 징크스 깼다… 리웨이칭 제압, 첫 8강행

8강서 한중 랭킹 1위 신진서-딩하오 빅매치 성사

2026-08-18 오후 2:37:43 입력 / 2026-08-18 오후 8:28:08 수정

▲신진서(오른쪽)가 중국랭킹 7위 리웨이칭에게 불계승하며 대회 첫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유일한 생존자 우승후보 신진서가 몽백합배 8강에 올랐다.

18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 16강에서 신진서는 중국 리웨이칭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했다.

이날 대국은 중후반까지 반집을 다투는 팽팽한 승부로 흘러갔다. 신진서는 치열한 균형 속에서 조금씩 격차를 벌렸고 끝내 승리를 확정했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기준 7승 1패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한국은 4회, 5회 대회에서 연속으로 16강에서 전멸하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이날 신진서가 8강에 진출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특히 몽백합배에서 유독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신진서의 종전 최고 성적은 5회 대회 16강으로 첫 8강 진출이다.

 

 

▲[26.08.18 단신] '홀로 살아남은 신진서' 몽백합배 8강에서 딩하오와 대결.

 


16강 종료 결과 일본 선수들이 모두 탈락하면서 8강 진출자는 한국 1명과 중국 7명으로 압축됐다. 8강에서는 신진서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최근 4연승을 포함해 13승 4패로 앞서 있다.

8강과 결승까지 일정은 미정이다.

중국위기협회가 주최하고 ㈜몽백합가구과기주식유한책임회사가 주관하는 제6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96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32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본선 64강부터 준결승 3번기까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이며, 결승 5번기에는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중국랭킹 6위 쉬자양(왼쪽)이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에게 승리.

 

 

▲중국랭킹 15위 양카이원(왼쪽)이 일본 이치리키 료에게 승리.

 

 

▲중국랭킹 21위 판인(오른쪽)이 중국랭킹 23위 퉈자시에게 승리.

 

 

▲중국랭킹 53위 21세 신예기사 리쩌루이(오른쪽)가 황윈쑹에게 승리.

 

 

▲중국랭킹 1위 딩하오(오른쪽)가 왕추쉬안에게 불계승했다.

 

 

▲전기 준우승자 중국랭킹 2위 당이페이(왼쪽)가 중국랭킹 12위 투샤오위에게 승리.

 

 

▲중국랭킹 4위 양딩신(오른쪽)이 중국랭킹 10위 자오천위에게 불계승했다.

 

TYGEM / 정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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