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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사랑, 문화 사랑, 바둑 사랑
[한국] 기업 사랑, 문화 사랑, 바둑 사랑
2005-05-25 오후 6:01: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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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는 후원…전문가 수준 식견도 | ||
| [문화일보 2005-05-25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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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의 문화예술사랑::) 기업 경영과 예술의 깊은 경지는 서로 통하는 것일까. 2222 국경없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세계적인 기업들과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경쟁을 펼쳐야 하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 한발만 물 러서면 추락하고 마는 무한 전쟁을 이끌어 가야 하는 이들 CEO들 의 삶은 매우 각박해 보인다. 이들은 어떻게 스트레스를 풀면서 기업을 이끌어갈까. 2222 대기업 ‘회장님’ 중에는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이상으로 문화 와 예술에 심취한 이들이 적지않다. 이들 중에는 취미의 경지를 벗어나 전문가 뺨칠 정도로 조예가 깊은 기업인들도 있다. 숨가 쁘게 전개되는 기업 경영활동 중에도 예술공연장을 직접 찾거나,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2222 기업이 문화예술 부문에 지원하는 형태는 크게 두가지. 첫째는 기업이 운영하고 있은 문화재단으로, 현재 국내에는 10여군데의 문화재단이 있다. 이러한 문화재단은 대부분 대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문화재단이 없는 대기업들도 현직 회장들이 은퇴 후 문화재단 설립을 구상하고 있는 곳도 있다. 2222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재단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각 기업 총수들은 여러 공연예술에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특정 예술단체나 예술가를 지원하는 기업인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2222 기업인들 중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은 특히 유명하다. 이 회장은 평소 “단순한 기업이익 의 사회 환원이 아니라 기업생존의 차원에서 우리 국민의 문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삼성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2222 특히 명화 수집광으로도 잘 알려진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서울 한남동에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을 개관했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씨가 관장을 맡고 있는 이 미술관은 한국의 국보급 전통미술과 근현대미술, 해외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다수 보관하고 있다. 지난 1982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단지에 개관한 호암미술관과 프랑스 조각의 거장 오귀스트 로댕의 걸작품을 상설 전시하기 위해 세운 ‘로댕 갤러리’ 등도 미 술에 대한 이 회장의 깊은 애정을 잘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2222 이 회장은 대중문화에도 관심이 높은 편이다. 극장을 비롯한 대 중 공연장도 자주 찾는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특히 영화에 대해 전문가 이상의 식견을 갖고 있으며 바쁜 경영활동 중에도 개봉작들은 거의 다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2222 LG그룹 구본무 회장도 문화 예술에 대한 사랑에 관한 한 누구에 게도 뒤지지 않는다. 구 회장의 이런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지난 2000년 3월에 건립한 LG아트센터이다. LG연암문화재단 이 620억원을 들여 강남 테헤란로 중심가에 지은 1100석 규모의 LG아트 센터는 그동안 국내 관객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클래식, 현대무용, 연극, 뮤지컬 등의 기획공연을 꾸준히 소개해 호평을 받 고 있다. 개관 5년만인 지난 4월엔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222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경우 재계에서 소문난 바둑광(狂). 아마 6단의 실력이며, 2001년부터 한국기원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중이다. 청소년 시절부터 바둑에 취미를 붙인 허 회장은 'GS칼텍스배 세계바둑대회'(LG배 세계 기왕전의 오기 입니다^^::) 를 창설, 후원해오고 있다. 2222 회사 내부적으로도 공식적인 직원 바둑대회가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허 회장의 남다른 바둑 사랑 때문에 취미 생활로 바둑을 즐기는 직원들이 많다고 GS칼텍스 측은 설명했다. 2222 코오롱 그룹 이동찬 명예회장의 그림실력은 재계에서도 유명하다 . 이 명예회장은 거의 매주 화요일 코오롱 본사 사무실 옆 그림 방으로 딸들을 불러 그림을 그리고 식사를 하곤 한다. 지난 2001 년 4월에는 팔순 기념으로 직접 그린 그림 80여점을 모아 전시회 를 개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222 기업이 세운 미술관 관장은 대부분 기업 총수의 부인 등 가족들 이 맡는 게 일반적인 관행.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부인 노소영씨 는 미술계의 신망이 두텁던 시어머니인 고 박계희 씨의 뒤를 이어 미술관장 자리를 맡게 된 경우다. 2222 박씨의 타계 이후 관장을 맡게 된 노씨는 2000년말 워커힐호텔에 있던 기존 미술관을 폐관하고 대신 서울 종로구 SK본사 사옥 4 층으로 자리를 옮겨 아트센터 ‘나비’로 이름을 바꿨다. 2222 박양수기자 yspark@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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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기업 사랑, 문화 사랑, 바둑 사랑은 알고보면, 사람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문화 사랑보다 더 기업에 장기적으로 홍보에 도움을 주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문화 지원도 기업 발전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바둑 문화 향상에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신 기업인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자료에 나오신 허동수 칼텍스 회장님께 머리숙여 감사 드립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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