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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북한 소년기사, 이창호 바둑을 좋아한다.

[세계] 북한 소년기사, 이창호 바둑을 좋아한다.

2005-05-29 오전 2:57:51 입력

일본 나고야시에서 열린 제 2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북한의

소년 기사 조대원군이 준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조대원이 이창호 바둑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한국 바둑에 대하여

잘 알고있고, 기보를 수집하여 공부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 프로 입단히 확정된 서중휘 아마 7단에 대한 비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기사를 보시구요....

 

[바둑]北 소년기사 조대원군

세계아마바둑 준우승

[동아일보 2005-05-28 09:14]
[동아일보]

북한의 17세 아마추어 기사 조대원(趙大元·사진)

7단이 24∼27일 일본 나고야(名古屋) 시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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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국 기사가 참여해 사상 최대 성황을 이룬

이번 대회에서 조 7단은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한국의 서중휘(徐重輝) 아마 7단을 4회전에서

누르는 등 선전했으나 중국의 후위칭(胡煜淸)

아마 7단에게 패해 7승 1패로 준우승에 그쳤다.

 서 7단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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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때 아버지에게서 배워 바둑에 입문한 조 7단은

바둑 특기 교육 학교인 평양 안산고등중 6년생 (한국의 고교 3년). 그는 “5회전에서 중국

선수 에게 이길 수 있는 바둑을 져 아쉽다”며 “다음에는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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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7단이 다니는 안산고등중에는 조 7단과 같은 수준의 학생 6, 7명을 포함해 20여 명의

학생 고수들이 바둑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그는 “조새별(22) 이봉일(24) 등이 라이벌이며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한 국내 선발전이 매우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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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터운 기풍의 조 7단은 이창호 9단의 바둑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체육대학에

진학해  바둑 실력을 계속 키우는 것이 꿈. 바둑은 북한에서 태권도 등과 함께 조선무도연맹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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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북한 바둑계의 1인자가 되고 싶고 프로제도가 생기면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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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바둑- 서중휘, 세계아마선수권전 4위

[연합뉴스 2005-05-27 22:52]

 

 

(서울=연합) 양형모객원기자=

한국이 일본에서 벌어진 제26회 세계아마

바둑선수권전 우승에 실패했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진 세계아마선수권전에 참가한 한국

대표 서중휘(23)는 6승2패, 승점 43점으로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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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휘는 스위스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

에서 초반 공동 1위권을 지켰으나 4라운드

에서 북한 대표 조태원과의 남북대결에서

아마 7단에게 패한 데 이어 마지막 8라운드

에서 중국의 후유징 아마 7단에게 또 다시

패해 4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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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은 8전전승을 거둔 후유징 7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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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휘를 꺾은 북한의 조태원 7단은 5라운드에서 후유징 7단에게 패했으나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7승1패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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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난 98년 김찬우(현 프로3단) 아마7단이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99년 유재성

(현 프로3단), 2004년 이강욱이 우승해 통산 3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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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서중휘는 지난 해 12월 제38회 아마국수전에서

우승해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14일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01회 입단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됐으나 앞으로 6개월간의 연수 기간을 거쳐야 정식 프로기사 신분이

 될 수 있기에 아마 추어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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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럽 30개국과 아시아 14개국 등 총 65국에서 대표선수가 출전,

세계 아마최강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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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서중휘 아마 7단은 다 아시다 시피, 입단이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정식 프로

신분은 아니지요. 세계아마바둑 선수권대회는 우승할 경우엔 프로입단이 보장되어

있지만 서중휘 아마 7단의 경우엔 우승해도 안해도 입단하는데는 하등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입단 기회를 주는 의미에서 서중휘 아마 7단이 출전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군요.

 

하지만 저는 서중휘 아마 7단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설사 우승했다고 해도 그런

지적은 나왔을 겁니다. 다른 아마 기사에게 기회를 주었어야 하지않았느냐 라는 말에도

동의 못하겠습니다. 서중휘 아마 7단이 정말 지고 싶어서 졌겠습니까?

 

윗 기사에서도 보시다 시피, 북한 바둑도 상당한 수준 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번 세계아마바둑 선수권 대회에서 북한이 준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북한 바둑이

일신 발전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서중휘 아마 7단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려고 했으나, 실패를 한 것 이지, 프로가 확정되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간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북한 기사 조대원이 서중휘를 이긴 것은 급상승하는 북한 바둑 실력을 말해줄뿐, 서중휘

아마 7단의 불성실했다던가 기회남용이었다 라는 말이 나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 바둑팬들은 이제 "우승 조급증"에서 벗어날 때도 되었지 않습니까? 어떻게

맨날 프로면 프로, 아마면 아마 모든 세계기전을 나가기만 하면 다 우승할 수가 있겠

습니까? 출전한 선수는 한국 바둑을 대표해서 그리고 개인적 명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 나오면 되는 것이지, 우승만이 최고다 라는 식으로 비판을 한다면

"바둑의 가치"는 적잖이 손상을 입게되는 것 입니다. 물론 맨날 우승하면 좋죠^^::

 

하지만 맨날 우승할 수는 없는 일이고...앞으로는 더욱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중국 아마도 강하거니와 일본 대만 그리고 북한까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닙니다. 

 

한국 스포츠에서 병중에 병이 "금메달 병" 이라죠? 은메달은 메달도 아니라면서 

메달을 내던지고 펑펑 울었다는 올림픽 한국 대표 선수도 있었답니다. 진정한 스포츠

맨쉽일까요? 특히 아마에서요. 물론 그 선수에게 안타까움야 이루 말 할 수 없고 이해야

되지만요...  

 

하여간 북한 바둑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라며,

서중휘 아마 7단의 새로운 출발을기대해봅니다.

 

북한에서도 이창호 9단이 유명한가 봅니다^^:: 정말 기쁩니다.

남북한 바둑 가족들이 한자리에서 모여서 바둑두는 그 날이 오기를 소원합니다^^:: 

 

꾸벅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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