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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덕궁 부용정, 이창호-옥득진 왕위전

[한국] 창덕궁 부용정, 이창호-옥득진 왕위전

2005-06-18 오후 10:34:26 입력

[바둑]궁중手談…20일 이창호-옥득진 왕위전

[동아일보 2005-06-18 10:22]

[동아일보]

조선시대 정자 가운데 걸작으로 꼽히는 서울 창덕궁 부용정(芙蓉亭)에서 프로바둑

대국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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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부용정에서 열릴 대국은 KT배 왕위전 도전 2국. 대국자는 왕위

이창호(李昌鎬) 9단과 도전자 옥득진(玉得眞) 2단. 조선 정궁(正宮)에서 프로기전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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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실은 아(亞) 자 모양인 부용정의 5개 방 가운데 연못 위에 있는 방(북쪽)에

마련된다. 관전자들이 폐쇄회로(CC) TV로 대국을 지켜보는 검토실은 부용정 옆

영화당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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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국은 이미경(李美卿)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이 대국 개시선언을,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가 점심 식사 후 대국 재개선언을 하고 허동수(許東秀) GS칼텍스 회장 등

10여 명의 저명인사가 관전자로 참가한다. 김인(金寅) 9단을 비롯해 조훈현(曺薰鉉)

9단, 임선근(林宣根·한국기원 사무총장) 9단, 박지은 5단 등이 나와 참가 인사와 지도

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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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전기에선 옥 2단이 먼저 1승을 거둔 상태. 옥 2단은 왕위전 예선 본선 도전기를

 포함해 무려 9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4월 이후 13승 3패로 최상의 컨디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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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 9단은 최근 부진하다. 왕위전 도전 1국과 LG배 세계기왕전 16강, TV바둑

아시아선수권전 1회전 등 주요 대국에서 잇따라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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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 2단이 2국에서 승리한다면 무명 기사의 반란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한 폭의

그림 같은 부용정에서의 대국은 신선놀음이 아니라 두 대국자의 사활을 건 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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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화재청과 한국기원은 관전자들의 흡연을 철저히 통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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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창덕궁 부용정...펜화~  해상도를 높여서 올릴수 없는것이 넘 안타깝네요~ ^^

신문에 실린 것을 스캔해서 올립니다..http://blog.naver.com/kami33/20003043076

 

[바둑] '창덕궁 대국' 옥득진 폭풍 이어질까

[중앙일보 2005-06-16 20:45]

[중앙일보 박치문] ▶ 20일 KT배 왕위전 도전기 2국이 벌어질 창덕궁 부용정(사진위).

 아래사진은 이창호 9단(오른쪽)과 옥득진 2단의 10일 개막전 대국 모습. '옥득진

폭풍'이 바둑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이창호 9단 대 옥득진 2단의 KT배 왕위전

도전기 2국이 20일 오전 10시 창덕궁 부용정에서 열린다. 조선왕조 때 임금이 거주

하던 실질적인 정궁이었던 창덕궁에서 프로 바둑 대국이 열리는 것은 이번 왕위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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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재청장은 "한국 바둑은 세계를 제패한 자랑거리고, 이창호 9단은 외국에서

더 유명한 기사다. 이런 최고의 기사들이 창덕궁에서 대국함으로써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도 해외에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바둑 대국을 허용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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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년 역사를 지닌 바둑과 선조들의 체취가 담긴 고궁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이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어진 이번 도전 5번기 2국은 이미경 국회 문광위원장과

이해찬 국무총리가 대국 개시 선언(오전 10시)과 재개 선언(오후 2시)을 나누어

맡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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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vs 옥득진=10일의 개막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옥득진 2단이 백으로 불계

승을 거뒀다. 체급이 다르다는 한마디로 이창호 9단의 압승을 점치던 프로기사

들도 1국이 끝난 뒤엔 태도가 조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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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에서 보여준 이창호의 행마를 놓고 유창혁 9단은 "이해할 수 없는 수가 몇 번

등장했다. 이창호 9단이 제 컨디션이 아닌 듯 보인다"고 말하고 있다. 1국에서

 이창호 9단의 대마가 잡혔는데, 그 과정이 예상 외로 무기력했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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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슬럼프 기미를 보인다는 의견도 나온다. 연초 농심배 5연승으로

페이스를 완전 회복한 듯 보였던 이 9단은 최근 중요 대국에서 세 번 연패했다.

첫 번째가 LG배에서 중국의 15세 신예 천야오예(陳耀燁) 3단에게 패배한 것.

두 번째는 바로 왕위전 1국의 패배이고, 14일 TV아시아 선수권에서 일본의

장쉬(張) 9단에게 진 것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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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옥득진 2단은 왕위전에서 9연승을 거두는 동안 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옥왕'이란 별명도 얻으며 승승장구하는 옥득진의 눈 앞에 꿈같은 타이틀 획득이

희미하게 어른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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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부분의 기사는 여전히 "바둑이란 어느 날 꿈을 깨듯 단숨에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창호의 깊은 저력을 의심치 않는다. 옥 2단이 지금까지는

져도 본전이란 편한 심정이었지만, 이제는 어깨에 힘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마이너스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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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덕궁 부용정의 대국=경복궁이 임진왜란 때 불타는 바람에 조선 개국과

더불어 창건된 창덕궁은 200여 년간 임금이 가장 많이 기거한 조선의 실질적인

정궁이었다. 보존 상태가 뛰어나 1997년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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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이 열리는 부용정은 임금이 쉬던 정자다. 창덕궁의 여러 비원 중에서도 경치가

가장 아름다운 정원에 자리 잡고 있다. 검토실로 정해진 영화당은 임금이 활을 쏘

거나 친히 과거시험을 관장하던 곳이고 위성채널인 SKY바둑의 TV중계가 이뤄질

주함루는 왕실의 책을 보관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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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조 때 임금 중에선 세조.세종이 특히 바둑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세조는 신숙주.한명회 등을 불러 바둑을 두거나 종친들과 함께 주연을 베풀며 신하

들에게 바둑을 두도록 하고 이긴 사람에게 상품을 하사했다는 기록이 실록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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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덕궁에선 도전기와 더불어 명사들과 프로기사들의 기념 대국도 함께

벌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공개 해설회와 팬들을 상대로 한 지도다면기는 뒤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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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 전문기자 daroo@joongang.co.kr

[관련자료1]

창덕궁 부용정

http://blog.naver.com/yjh8054/100009774400

 

부용정은 정자 자체도 아름답지만 정자에서 내다보는

정경도 일품입니다. 건너편의 어수문과 주합루의

경치는 더할 나위 없는 절경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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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볼 것이 가장 많은 곳이 어딘지 아십니까. 경주일까요? 제주도일까요?

서울이지요. 서울은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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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수학여행을 오거나 외국인이 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궁궐인데 그 중 창덕궁

은 외국 원수들이 제일 많이 찾는 VIP코스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자랑스러운

문화재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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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덕궁 후원은 복잡한 서울의 도심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수목이 울창한

섬 같은 존재입니다. 사실 창덕궁에 가까이 사는 서울 사람들은 복 받은 줄

아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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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남산 케이블카도 못 타본 서울 사람들이 많듯이 창덕궁 후원을 제대로 보지

못한 불쌍한 서울 사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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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방송을 시작할 때나 끝날 때 애국가와 함께 보여 주는 한국의 명승지 중 자주 등장

하는 곳이 창덕궁 부용지 일대의 부용정과 어수문, 주합루입니다. TV드라마의 사극에

왕이 왕비나 후궁과 산책을 할 때 상궁과 나인이 줄줄이 따라다니는 장면을 가장 많이

찍는 곳도 부용지 일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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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정은 바닥의 모양이나 지붕의 형태가 十자형으로 매우 드문 구조입니다. 고급

건물에 쓰이는 건축 형태로 완주 송광사 종루가 국내 단 하나뿐인 완벽한 십자형

이고, 부용정은 건물 남쪽 부분이 변형된 다각 십자형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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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속에 긴 팔각 석주를 세우고 그 위에 독특한 형태의 목재 누하주(樓下柱)를 올려서

 누각을 연못 위로 내달아 지었습니다. 건물 전체에 쪽마루를 둘렀는데 연못 쪽으로는

걸터앉을 수 있는 계자난간(鷄子欄干)을, 반대쪽에는 평난간을 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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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안은 4개의 방으로 나누었습니다. 연못 쪽의 방은 한 단 높은 방으로 임금이 앉던

 방이고, 뒷방과 좌우의 방은 상궁과 나인이 대기하던 장소일 것입니다. 이런 방의 배치

는 국내 어떤 정자에도 없는 독특한 구조로 임금이나 왕비의 침전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왕은 무치(無恥·부끄러움이 없음)라 합니다만 이런 방에서 어떻게 데이트

를 즐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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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창은 접어서 들쇠에 매달면 정자는 탁 트인 공간이 됩니다. 연못으로 돌출된 방의

창은 완자살창으로 격을 높였고 나머지는 띠살창을 달았습니다. 남쪽의 다각형 구조에

맞추어 돌린 정교한 난간과 띠살창으로 부용정은 하나의 공예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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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정 남쪽 동산은 높지는 않으나 깊은 산처럼 어두움을 드리워서 부용정에 운치를 더

해 줍니다. 동산에 장대석으로 낮은 화계(花階)를 쌓고 괴석을 세운 석함을 놓아 멋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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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정은 정자 자체도 아름답지만 정자에서 내다보는 정경도 일품입니다. 건너편의

어수문과 주합루의 경치는 더할 나위 없는 절경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서로

다른 아름다움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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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하기 짝이 없는 어수문(魚水門)은 임금이 드나드는 문이고 양 옆에 신하들이 이용

하던 협문이 있습니다. 본래 취병(翠屛)이라는 넝쿨식물을 두른 담장이 있었답니다만

식물의 종류와 형태에 대한 기록이 없어서 복원을 못한답니다. 참 멋쟁이 담장이었을

터인데 담이 없이 문만 세 개가 덜렁 서있는 모양이 어색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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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문 위로 여러 단의 화계를 쌓고 그 위에 정면 5칸, 측면 4칸의 이층 다락집인 주합루

(宙合樓)를 세웠습니다. 정조 원년(1777) 규장각(奎章閣)으로 세운 것입니다. 아래층은

 책을 보관하는 곳이고 위층은 열람실입니다. 아래 위 모두 계자난간을 둘렀고 한 칸

넓이의 마루를 사방으로 돌려 서고에 해가 들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규모가 큰 다락집

으로 이만큼 멋진 집도 보기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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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데이트 장소인 부용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규장각을 지어 신하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학문을 연마하도록 배려하였던 정조 임금의 마음이 엿보이는 장소입니다.

 

주합루 서쪽에 서향각(書香閣)이 있고 그 뒤 언덕에 2칸 짜리 작은 건물인 희우정(喜雨

亭)이 있습니다. 1645년 건립 당시에는 취향정(醉香亭)이라 하였으나 가뭄이 심하던 때

숙종이 이 건물에 들어서자 비가 와서 희우정으로 이름을 바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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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합루 뒤편 동쪽 언덕에 한 칸짜리 누마루 방에 두 칸짜리 방이 달린 제월광풍관(齊月

光風觀)이 단청을 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으로 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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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지 서쪽 석축에 숙종 16년(1690)에 세운 사정기비각(四井記碑閣)이 외롭게 보입

니다. 세종 6년 주합루 근처에서 4곳의 우물을 찾은 것을 기념한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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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각 옆에 계곡으로부터 내려오는 물을 부용지에 쏟아 넣는 석조 동물이 있습니다. 용

이라고도 하고 이무기라고도 하는데 조각 솜씨가 뛰어난 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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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후원에서 눈여겨보실 것 중의 하나가 언덕에 쌓은 화계입니다. 어느 곳에도 자연

석으로 쌓은 축대가 없습니다. 장대석을 수평으로 쌓은 화계가 인공적으로 보이고, 자연

석으로 쌓아 올리는 일본식 축대가 자연스러워 보일 것 같으나 결과는 정반대가 됩니다.

자연석을 아무리 잘 쌓아도 부자연스럽게 마련이지요. 돌을 수평으로 쌓는 우리식 석축

이 자연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창덕궁에서 결론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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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아주 좋은 일 입니다.

이렇게 수담을 기울이기에 딱 좋은 곳이 창덕궁이지요.

얼마전에 창덕궁 술 잔치를 했었지요?

 

궁중에서 사람들 모여 놓고 술 마시고

딩가딩가하면 안되는 것 입니다.

최소한 경건까지는 강요할 수는 없을지언정

술 마시고 흥청망청 하는 곳은 절대 아닌 것 입니다. 

 

세종대왕님께서 이놈! 하심니다.

 

앞으로 자주 이런 행사 가지기를 부탁 드립니다.

 

편리한 장소만 찾아다닐 것이 아니라.

의미있는 장소를  찾아가야지요.

창덕궁 부용정은 한 마디로 말하면 왕과 왕비가 데이트 하던 장소였습니다.

함부로 못 들어가는 곳인데...바둑의 제왕인 이창호 9단이 그 자리에 앉다니

의미가 있습니다. 

 

더구나...창덕궁에는 진선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i진선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지요. ㅋ

 

창덕궁에는 궁 정문에서부터 정전에 이르는 주출입선에 세 개의 문이 세워져 있다. 세 개의 문은 돈화문, 진선문, 인정문인데, 돈화문은 제일 바깥에 위치한 창덕궁의 정문이고, 다음 금천교를 건너 만나게 되는 진선문은 외행각 주출입문이며, 마지막 인정문은 내행각 주출입문이다. 이처럼 진선문은 창덕궁 주출입선상에 위치한 중문이므로 문의 전후로는 어도를 두었다. 진선문은 남북축의 돈화문이나 인정문과는 달리 동서축으로 세워져 있어, 돈화문으로 들어와 북측으로 진행하다 동측으로 꺽어서 금천 교와 진선문을 지나게 되며 다시 북측으로 꺽어서 인정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외행각의 동측 진선문에 대응하는 위치에는 숙장문이 세워져 있어 진선문과 함께 동서축을 이루고 있다. 진선문 북측 행각끝에는 동으로 정청(政廳)을 연결시키고 남측 행각끝에서는 동으로 내병조(內兵曺)가 연결된다.

 

그건 그렇고....승부가 어캐 되려나...아무래도 그런 엄숙한 분위기에서는

이창호 9단이 훨씬 유리해보이는데요...ㅋ

 

업글 중 입니다.

TYGEM / i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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